
▲ 연합뉴스
26일 청와대는 토리를 입양한 사실을 밝히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년 전 주인에게 학대당한 채 버림받은 강아지로 동물단체에 가까스로 구조된 바 있다. 그러나 새 주인을 찾지 못한 것. 이유는 선호하지 않는 검은색 털에, 무엇보다 잡종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첫만남을 가진 이후 완전히 인생이 뒤바뀌며 청와대까지 입성하게 됐다.
한편 이번 사례로 앞으로 수많은 학대 받은 강아지들이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국내 유기견은 모두 6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렸는데 이 중 22%는 안락사를 했고, 32%만 입양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