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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부, '외부자문위원회' 출범...어떤 역할하나?

외교부 강경화 장관 / 연합뉴스
▲ 외교부 강경화 장관 / 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외교부가 학계, 시민사회, 기업, 관계부처 등 각 분야에서 외교•안보, 조직, 예산, 인사, 행정문제에 전문성을 지닌 인사 15명을 외부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외교부 혁신 ‘외부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외교부 혁신 TF 발족에 이은 외부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외교부 안팎의 목소리를 아우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외부자문위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냉철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촉식 직후 외교부 혁신 TF 단장(오영주 장관특보) 주재로 혁신 TF와 외부자문위원들과의 첫 번째 전체 회의를 개최해, 외교부의 조직, 인사, 업무문화 등 제반분야에 있어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한편 외교부는 “앞으로 부내 혁신 TF와 외부자문위원회간 활발하고 생산적인 토의를 통해 과감한 혁신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는 ‘소통하는 유능한 외교부’로 거듭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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