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해운대 이안류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이안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지난 달 31일 부산 해운대 이안류 사고 수영객들이 일부 떠내려갔지만 다행히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등 휴가지에서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파도 현상에 대한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 아래에서 형성되고 바다(외해) 쪽으로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기 때문에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다 갑자기 휩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류에 휩쓸렸을 때 첫 번째 대비방법은 당황하지 말고 흐름이 약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헤엄치는 순간 몸이 바다쪽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기 때문.
두 번째 대비책은 수영을 해서 이안류에서 벗어날 때 해안선과 평행 방향으로 헤엄쳐야 한다. 그 외에 구명조끼나 튜브를 갖추고 바다에 들어가야 익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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