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국의 지방공기업의 지난 해 운영 실적이 공개됐다.
1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154개 기관) 평점은 85.32점으로 전년도(154개 84.90점)보다 소폭 상승(0.42점)했다.
시도 주관으로 평가하는 기초 상-하수도(189개) 평점은 86.25점으로 전년도(186개 84.39점)보다 상승(1.86점)했다.
또 기초 상수도(107개)는 88.31점으로 전년도(107개 86.19점)보다 2.12점, 기초 하수도(82개)는 83.56점으로 전년도(79개 81.95점) 보다 1.61점 올랐다.
평가등급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나” 등급 이상 비중을 40% 내외로 제한했고, 적자가 발생한 공사-공단은 ‘가’ 등급에서 배제했다.
343개 지방공기업 중 ‘가’ 등급 34개(9.9%), ‘나’ 등급 103개(30.0%), ‘다’ 등급 153개(44.6%), ‘라’ 등급 41개(12.0%), ‘마’ 등급 12개(3.5%) 기관으로 배분됐고, ‘나’ 등급 이상은 137개 기관으로 39.9%의 분포를 보였다.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154개)는 ‘가’ 등급 18개(11.7%), ‘나’ 등급 45개(29.2%)로 ‘나’ 등급 이상은 63개 기관(40.9%)으로, 시도 주관 평가(189개)는 ‘가’ 등급 16개(8.5%), ‘나’ 등급 58개(30.7%)로 ‘나’ 등급 이상은 74개 기관(39.2%)으로 결정됐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 부산환경공단,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용인도시공사 등 18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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