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최순실의 은닉 재산 흔적을 찾아 독일과 스위스 등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탐사 끝에 최씨가 독일내 재산을 처분하고 있는 정황을 단독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순실의 재산을 정리한 사람은 독일인 크리스티앙 캄플라데라는 인물.
그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승마코치로 2015년부터 최씨 가족과 인연을 맺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실과 인연이 있는 독일 현지 교민들의 증언도 공개된다. “‘검은색 큰 가방 두 개’를 들고 다녔고 쇼핑하듯 독일에서 호텔과 식당을 사들였다” “같이 사업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최씨 일간의 은닉 재산을 찾아 독일과 스위스 등을 방문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 노승일 케이스포츠 부장 등 ‘어벤저스’의 모습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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