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앞서 부인이 조사를 받은 바 있는 박찬주 사령관도 조사를 위해 군검찰에 나왔다.
8일 박 사령관은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군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박 사령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고 참담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박 사령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전한 채 그대로 조사실로 향했다.
이번 사건은 앞서 군 인권단체는 박 사령관의 부인 전 모 씨의 공관병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지난 2일 단체는 전 씨의 갑질로 인한 공관병 자살시도까지 한 사실 등을 열거하면서 문제의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재조명되고 있다.
더욱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 씨의 폭언 등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지어 호출기를 몸에 채워 호출을 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편 앞서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박 대장은 지난 1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했고, 국방부는 전역을 일단 보류한 채 군인 신분으로 계속 조사를 벌일 전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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