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1℃
  • 맑음광주 2.7℃
  • 흐림부산 8.0℃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5.0℃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9월 경상수지 108억3000만달러 흑자…‘역대 최장’ 79개월 연속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경상수지가 79개월 연속 흑자를 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9월 경상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08억3000만달러(약 12조1500억원)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역대 최장기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576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동월(149억8000만달러) 대비 17억4000만달러 감소한 13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51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5.5% 감소했으며 수입도 378억3000만달러로 3.2%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198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으며 화공품이 58억90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제품 중에는 반도체가 126억9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수지는 지난해 동월 대비 적자폭이 149억8000만달러에서 132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운송서비스가 3000만달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건설서비스도 6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여행, 지식재산권사용료 등은 각각 11억3000만달러, 4억3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본원소득수지는 6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배당수입 감소 등으로 지난해 동월(12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규모가 5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급료 및 임금이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이 각각 2억4000만달러, 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9월 중 97억3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 부문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4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3억달러 늘어났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77억2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14억달러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