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암 전산센터 [사진=한국카카오은행]](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181147/art_15425915845388_7a4552.jpg)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보안관리체계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19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총 104개 기준, 324개 점검 항목을 심사해 ISMS 인증을 부여한다. 주요 심사내용으로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정보 자산에 대한 관리 절차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 대책의 체계적 수립 여부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체계 등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문 교수 자문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했다.
올해 초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이 가능한 제 3 전산센터를 부산에 개설해 3중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제 3 전산센터는 스토리지 복제 방식으로 실시간 고객 거래 데이터를 복제·저장하고 있다. 주 전산센터가 있는 서울(상암)과 재해복구센터가 있는 수도권(성남)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안전한 금융거래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카카오뱅크의 보안관리체계 수준을 국가공인기관으로 부터 인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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