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경영진 연수를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한국교직원 공제회관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KB PLAY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7명의 전 경영진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실을 떠나,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 등 6개 혁신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기업의 조직문화와 역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은행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해커톤 방식으로 토론하며 ‘소확행(小確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변화)’을 위한 과제까지 도출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윤 회장은 직접 첫 번째 강사로 나서 한 시간여에 걸친 특강을 진행했으며 경영진과 ‘디지털 철학’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혁신 ‘KB PLAY Day’는 성공적인 DT 추진을 위한 조직변화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변화의 토대를 조성하는 리더의 역할 인식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참여와 체험, 전문가 특강, 해커톤 방식 토론, 포럼연극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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