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사나가 뜻밖의 논란으로 곤욕을 겪고 있다.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한 지난달 30일, 사나는 SNS를 통해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게 왠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사나는 "레이와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을 잘 마무리합시다!"라며 후대 일왕의 즉위에 따른 일본의 새 시대를 환영했다.
이는 조선의 연호와 마찬가지로 서기와 구분지어 사용되는 상징적인 것으로, 일왕의 즉위를 기준으로 교체된다.
단순히 자국의 새 시대를 반긴 행동에 불과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특수성 때문에 사나를 두고 팬들의 설전이 벌어진 상황이다.
앞서 대만 출신의 쯔위는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중국 팬들의 항의와 원성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쯔위는 "중국은 오직 하나의 국가이며, 중국과 대만은 단일국가이다. 저는 제 자신을 늘 중국인으로 여겨 왔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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