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박유천이 필로폰 중독 의심 논란을 사고 있다.
마약 혐의를 인정한 가수 박유천에 대하여 최초 투약 시점이 지난해보다 앞선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년 전 알 수 없는 상처들이 팔과 다리 곳곳이 번진 박유천의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 속 박유천은 반바지 차림으로 다리에 상처들이 가득해 필로폰 투약이 가져온 환각 증세로 피부를 심하게 긁는 이른바 '메스 버그' 현상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지난 1일 MBN에 따르면 박유천의 전 연인 사이였던 황하나가 2년전 당시 "온몸이 피딱지로 곪았다. 그만 괴롭혀 달라"는 글을 게재, 성폭행 의혹으로 괴로워하는 박유천의 심정을 대변하는 취지의 글과 함께 다리 사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은 스트레스로 인한 대상포진 흔적일 뿐 필로폰 중독 후유증 '메스 버그' 현상과 관련된 의혹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서 손등 상처에 대해 "뾰족한 물체에 다쳤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주삿바늘 자국이라고 혐의를 인정하면서 황 씨와 결별 후 지웠던 문신이 상처 가리기용으로 새긴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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