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공사장을 지나던 한 고령의 A 씨가 목숨을 잃었다.
7일 오후 12시 15분께 중구 을지로 모 건물 공사장서 행인 80대 A 씨가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발했다.
당시 상당량의 철제를 싣고 있던 트럭이 정차, A 씨는 차량 사이를 지나다 돌연 쏟아진 철제 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폐쇄회로 영상에선 A 씨가 갑작스럽게 떨어진 철제를 피하지 못한 채 덮쳐져 쓰러지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A 씨는 둔부에 치명상을 입어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관계자는 "조사받고 왔다. 사람 통제하는 신호수를 봤다"고 밝혔으나 과실치사 혐의로 관련인들을 입건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한편 대중은 80대 행인 사망에 "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곳인데 안타깝다", "안전 규칙과 교육 좀 강화해라"라는 뭇매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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