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남3구역, 28일 총회서 의사결정…제안서 수정·재입찰 의견 분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남3구역 수주전이 과열경쟁으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입찰 무효’ 통보를 받으면서 28일 총회에서 의사결정의 향방이 결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3구역 조합은 27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시정명령을 논의하기 위해서 였다. 당초 오전에 결론이 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의견이 분분해 회의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이날 열린 긴급 대의원회에서는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당국이 문제 삼은 부분을 삭제하거나 수정해서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안과 원점으로 돌아가 재입찰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어느 선에서 이를 용인할지가 관건이다.

 

시공사 선정에 참여한 기업은 이번에 발생된 사업검토가 처음이다 보니 정부와 조합의 의사결정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많은 정비 사업을 진행해봤지만 이렇게 정부에서 나서는 것도 처음이라 당혹스럽다”라며 “우선 조합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지적한 20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제안도서 별도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합은 28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의사 결정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조합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