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곽진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곽진영은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로운 친구와의 찐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등장한 곽진영은 과거 성형 중독과 누드화보 등 악플에 대해 "상처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MBC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 '종말이'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종말이의 이미지가 너무 센 탓에 좀더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이후 이미지가 확 달라진 곽진영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아야 했다. 곽진영은 한 방송에서 "성형 수술이 계속 꼬리표처럼 10년 가까이 따라다니니까 너무 힘들고 속상했다"며 "물론 잘못된 선택이고 내가 성형 후에도 얼굴이 망가진 것도 알고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카메라 앞에 나선 이후로 또 악플이 많아서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곽진영은 방송 출연을 할 수 없어 수입이 없어지자 2004년 누드 화보집 촬영에 나섰다. 그는 "누드화보집 제의가 들어왔을 때 생계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승낙했다"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의 나이는 올해 51세다. 그는 1977년 영화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데뷔했으며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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