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은 지난 18일 화성시 향남읍에 소재한 발안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현장의 세무상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로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와 발안산업단지 입주기업인협회 고진성 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에 힘써 주신 기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격려하는 한편, “발안산업단지가 미래 산업의 핵심 산업단지로 더욱 성장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면서“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가업을 직계 비속에게 증여시 증여세 절세 방안, 중소기업 사내유보금 의제배당 제도 완화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 건의하였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고진성 발안산업단지협의회 회장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준 데에 대한 감사의 말과 함께 경영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했다.
고진성 회장은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비율 확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기업 M&A 활성화 지원 ▲가업승계 제도 및 R&D 세액공제를 통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기업 대표님들이 말씀해 주신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제시된 의견들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앞으로도 납세자와 함께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담긴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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