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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연이은 겨울철 눈, 비에 굳은 몸, 교통사고후유증 위험 더욱 크다

연이은 눈, 비로 인한 강수로 운전은 물론 보행까지도 조심해야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아이스, 빙판길, 빗길은 우리 신체에 위협적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한 근육의 긴장과 원활하지 않은 혈액 순환은 작은 타박상도 큰 손상으로 이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사고에 처했을 경우에는 그 후유증에 더욱 취약한 몸이 되는게 바로 요즘과 같은 겨울철이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주된 사각지대는 직접적인 교통사고 피해가 아니라, 경미한 교통사고이다. 운전자,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겉보기에 눈에 띄는 외상도 없고, 당장의 큰 통증도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한다 보다는 사고 수습에 신경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통사고후유증은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 개월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RI나 CT 등 영상진단기기를 통한 진단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추후에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단순히 뒤늦게 나타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무엇보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했을 시에는 만성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근골격계의 외상과, 심리신경계 내상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경추부 인대 손상으로 인한 ‘목 통증’, ‘어깨 통증’, ‘허리 통증’이 있으며, 뇌진탕 후의 증후로 인한 ‘현기증’, ‘두통’,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안증’, ‘수면장애’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 증상 개선을 위해 신체 곳곳에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의 순환을 개선한다.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피가 뭉치거나 굳어 생긴 ‘어혈’이 기혈의 순환을 막고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교통사고후유증 치료 한의원에서 일반적으로 얘기되는 치료 이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이다. 모든 사람의 신체와 증상이 하나 같지 않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이전에 평소 지병이 있을 수도 있으며, 그 이후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치료 협조도 중요하다. 사고의 규모를 떠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의원 등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단편적인 증상 완화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는 일상으로 복귀에 지장이 없는 수준을 기준으로 하여 2주에서 8주 치료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단기간의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었다 판단하여, 치료를 환자 스스로 중단하면 재발의 위험성과 만성 후유증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기 전에는 이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양주 경희소나무한의원 김영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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