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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임대 계약율 급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 공급 중인 사랑으로 부영 1·2단지 임대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주 외동 사랑으로 임대아파트는 3230세대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월말 기준 임대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상반기 내 계약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타지역 수요가 크게 늘었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현재 계약자의 약 55%가 울산에서 전입한 수다.

 

한국감정원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인접 지역인 경북으로 전출한 수는 2176명으로 이중 경주시로만 무려 74%에 달하는 1628명이 전입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울산 전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도심 절반 가격에 거주가 가능한 경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부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축 아파트라는 장점으로 하루 평균 8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울산을 직장으로 둔 출퇴근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 1·2단지는 전체 29개 동에 전용면적 59㎡ 1460세대, 84㎡ 1770세대 총 3230세대 대단지 규모를 이루고 있다.

 

임대 조건은 전세나 월세 선택 가능하며 전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7000만원, 전용면적 84㎡가 9400만원이다.

 

월세의 경우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4000만 원에 월세 12만5000원 혹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21만원이고 전용면적 84㎡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10만원 혹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26만6000원이다. 취득세나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전세가격 인상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연 5% 이내로 인상 폭이 제한된다.

 

한편 경주외동 사랑으로 부영의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209-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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