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이어 삼부토건의 창원 도시개발 사업 주가조작 의혹도 파헤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삼부토건이 주가 방어를 위해 경남 창원 의창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창원 의창구 북면 내곡리 일대 도시개발구역 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삼부토건은 2020년 12월 해당 사업을 수주해 1천800억여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시점은 삼부토건이 당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뒤다.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이 전 대표의 동생이 대표가 되자 삼부토건 주가는 일정 기간 급등하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공교롭게도 삼부토건이 내곡지구 등 각종 사업을 수주한 것도 이즈음이다. 이 사업은 규정에서 벗어난 수의계약으로도 논란이 됐다. 특검팀은 사업을 매개로 삼부토건이 주가를 방어하려 했다는 의혹과 함께 내곡지구 사업에 대한 감사가 무마됐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의계약에 대한 위법성을 조사해달라는 공익감사 청구를 종결 처리한 감사원, 계약이 적법 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7월 들어 엇갈리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반도체 대장주 '원픽'도 서로 다른 모양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거 담아낸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 순매수에 올인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조8천7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월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7천130억원)의 2배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이에 지난 18일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율은 50.19%로 지난 4월 24일(50.00%) 이후 3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무죄가 확정되면서 그간 삼성전자를 옭아맸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규제를 해제하면서 과거 H20용 메모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수혜가 기대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반면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를 3천10억원어치 팔았다. 지난 5월과 6월 2개월 연속 이어가던 '사자' 행진을 멈춘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비투엔은 1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429원에 신주 69만9천79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병훈(34만9천895주), 이금용(34만9천895주)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메리츠증권이 SK이노베이션의 5조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자산 유동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메리츠증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SK이노베이션의 LNG 자산 유동화는 광양 발전소 등 민간 발전소 4곳을 기반으로 현금을 조달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였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에 수조원대 금액을 직접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던 정영채 메리츠증권 고문이 이번 선정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삼익제약과 에이엘티의 합병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순환계, 당뇨병 치료제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하나제28호기업인수목적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했다. 작년 매출액은 55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에이엘티는 2017년 설립됐고, 스마트폰 단말기와 미디어 기기 등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다. 역시 아이비케이에스제21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 왔다. 작년 매출액은 1천27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이며, IBK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스타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스타는 1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4천480원에 신주 22만3천21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경숙(22만3천21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베노티앤알은 14일 공시를 통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 약 2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876원에 신주 1천66만98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해밀아이비주식회사(변경 예정 최대주주, 1천66만980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카네비모빌리티, 그린광학, 카인사이언스 등 3개사의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카네비모빌리티는 자동차 전장품과 모빌리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자율주행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센서 및 통신 기술 분야 등에서의 기술력 확보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397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했으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997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광학 설계부터 제조, 시스템 조립 및 분석 등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17억원의 매출과 1억9천5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카인사이언스는 신약 전문 개발 회사로,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이뮨펩타이드를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차세대 금융투자 도구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의 법제화가 가까워지면서 새 정부 국정에 부합하는 주 활용처를 두고 업계 논의가 활발하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투자 쏠림' 해소 기조와 관련해 부동산 토큰증권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큰증권은 암호화폐 기술인 '블록체인'을 써서 안정성·편의성을 높인 전자 증권으로, 원자재, 미술품, 저작권 등 자산을 쪼개 지분을 갖는 '조각 투자' 수단이 장점이다. 주택 실물에만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만큼, 대체 투자 수단을 발전시켜 이 열기를 분산해야 한다는 것이 최근 당정의 시각이다. 즉 부동산에만 고여있던 자금을 증권 시장 등으로 옮겨 집값 과열을 방지하고 경제 곳곳에 돈이 흐르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국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비중은 작년 기준 75.2%에 달한다. 부동산 토큰증권은 아파트나 상가 등을 쪼개 일부 지분을 갖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거액을 대출받아 집 전체를 사는 것과는 본질이 다르다. 이런 토큰증권이 보편화하면 무리해 집을 사지 않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주 에스투더블유, 아이티켐, 한라캐스트 등 세 곳이 수요 예측에 나선다. 에스투더블유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다양한 히든 채널에 산재한 각종 비정형 빅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하는 기업이다. 아이티켐은 정밀 합성과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의약품 중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소재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양산 하고 있다. 한라캐스트는 경량 금속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 가전, 로봇 등의 부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