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9일 부동산 담보대출 적정성 여부를 자체 감사하던 중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오후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내부 감사 과정에서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확인, 후속 조치를 한 것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사고 금액은 140억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사기관 조사 중"이라며 "부동산 담보 여력을 감안할 때 대출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이승열 행장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9일 이 행장은 하나은행 공식 SNS에서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하나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추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류영훈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세계 최대의 역사와 규모를 가진 은행 J.P.Morgan Chase & Co. 은행의 전신은 1871년 제이피 모건이 은행가 앤서니 드렉셀과 함께 만든 드렉셀 모건 앤 컴퍼니라는 민간 상인 파트너십이다. 이는 나중에 J.P Morgan and Co.가 되었다. 이 회사는 19~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8일 BNK부산은행은 창립 57주년 기념 ‘풍성한 가을 황금빛 혜택!’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급여, 4대 연금, 가맹점 결제대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또는 영업점에서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3.75g(3명), 골드바 1.875g(7명), 꿀스틱 차(10명), 피자쿠폰(30명), 치킨쿠폰(50명), 커피쿠폰(3000명) 등 총 3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야심차게 선보인 비금융 알뜰폰 사업인 ‘KB리브모바일’의 영업손실이 수년간 꾸준히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이 본래 사업 목적보다 내부 조직 확대와 개인정보 수집용으로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인 KB리브모바일 영업 손실액이 2019년 8억원에서 시작해 2020년 140억원, 2021년 184억원, 2022년 160억원, 2023년 113억원으로 증감은 있었으나 5년간 총 605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기간 매출액이 4000만원에서 1251억원으로 급증했지만, 영업비용이 9억원에서 1364억원으로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4년간 100억원대 적자가 꾸준히 유지됐다. 이외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 주요 투자 비용으로 통신 시스템 구축비 189억원, 고객센터 인건비 202억원, 내부 인건비 186억원 등 577억원을 집행했다. 한 의원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알뜰폰 회원가입 과정에서 가입자 인터넷 접속정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경기 여주경찰서는 농협에서 발생한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부정 대출에 연루된 지역농협 전현직 직원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농협 내부 대출 규정을 어겨 3개 법인에 88억원가량을 부정 대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대출받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4일 미화 4억달러 규모의 포모사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하는데 포모사본드로 커버드본드가 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미국 달러화 무위험지표금리(USD SOFR)에 85bp(1bp=0.01%포인트)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대만 현지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만나 커버드본드의 구조와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주문을 모집했고 투자수요에 대응해 당초 계획보다 1억 달러 늘린 4억 달러 규모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통화정책 전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커버드본드 관련 법률 제정 등 해외 자본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커버드본드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며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 모기지’에 매칭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2분기 가계 여윳돈이 주택 매매에 집중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부문의 순자금 규모는 1분기(26조2000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13조원으로 집계됐다. 순자금운용은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자금조달)을 제외한 값으로 빌린돈을 제외하고 순수 예금, 주식, 펀드, 연금 등 자산으로 구성된 여윳돈을 의미한다. 올해 2분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분양과 주택 순취득 등 가계 실물 투자가 증가했다. 해당 기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1분기(77조6000억원) 대비 47% 줄어든 41조2000억원이었는데, 자금조달된 부분이 주택담보대출금 중심으로 증가하며 1분기(1조4000억원)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가계신용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주담대는 1분기 대비 4조4000억원 증가한 16조원을 기록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 운용은 금융기관 예치금을 중심으로 운용 규모가 1분기(79조원)보다 2분기(55조7000억원)에 줄었다. 김성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아파트 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이 화폐수집 수요에 부응해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을 처음 발행하고 일부를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연결형 은행권(2면부)은 2장의 지폐를 절단하지 않은 상태로 발행한 것을 말한다. 한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https://www.hwadong.com)에서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 900세트 경매를 진행하고,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은행권에 적힌 번호(기번호)를 기준으로 1~100번은 화폐박물관에서 전시하고, 101번부터 1천번까지를 경매로 판매할 계획이다. 경매 시작 가격은 101~110번을 1세트 단위로 11만3천700원, 111~1천번을 2세트 단위로 22만7천400원으로 책정했다. 유찰분이 발생하면 다음 달 12일 2차 경매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 러시아법인(러시아우리은행)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여파로 28개월간 유럽에 묶였던 3천600만유로(약 533억원)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독일 분데스방크의 자산 인출 허가를 받아 독일 코메르츠방크에 예치해둔 고객 예금 3천600만유로를 전액 돌려받았다. 러시아우리은행이 코메르츠방크에 예치한 자산은 2022년 6월 동결됐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이 강력한 금융 제재를 도입, 자국 내 러시아 자산을 대거 동결했기 때문이다. 동결된 러시아우리은행의 자금은 대부분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사업 자금이나 한국인의 예금이었다. 러시아우리은행은 본점 글로벌그룹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독일·러시아 대외 공관과 협력하며 자산 회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법적 검토 등으로 제재 대상 자산의 인출 가능성을 지속해서 타진하는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함께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를 면담하며 외교적 경로를 함께 모색했다. 그 결과 동결된 자금 전체가 러시아 국방이나 제재 대상과 관련되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