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 합병을 통해 신규 플랫폼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설립에 착수하자 정산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이 나서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티메프 피해 판매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8일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하며, 사업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깊은 우려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구 대표는 자금 유용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고 있으며, 위메프와 티몬에서 판매한 판매자의 정산 대금을 위시 인수에 유용하는 등 투명하지 않은 자금 운용을 해 피해 판매자들 사이에서 구영배 대표에 대한 신뢰는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따라서 구 대표가 KCCW 신규법인 설립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고자 한다면 자신의 모든 자산과 큐텐 및 큐익스프레스의 해외 재무 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어 “구 대표가 소유한 큐텐 전 지분 38%를 포함한 전 재산을 위메프와 티몬에 즉시 증여해 판매
인터넷 통신 사업자용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하는 기업인 아이크래프트[052460]는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7.62% 하락한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아이크래프트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아이크래프트의 2023년 매출액은 1387억으로 전년대비 22.8%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52억으로 전년대비 1,960.0%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8%, 상위 1%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아이크래프트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크래프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억원으로 2022년 1억원보다 12억원(1,2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0%를 기록했다. 아이크래프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여성 내의류 제조 및 판매 업체인 그리티[204020]는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5.88% 오른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53.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그리티는 2023년 매출액 1761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287.5%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8%, 상위 4%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23.0%(329억 8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그리티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1억원으로 2022년 13억원보다 8억원(61.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를 기록했다. 그리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0억원, 13억원, 21억원으로 매년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업체인 웹젠[069080]은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1.51% 오른 1만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55.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웹젠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9% 줄어든 1963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9.9% 줄어든 49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2%, 하위 3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웹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웹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4억원으로 2022년 329억원보다 -185억원(-56.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0%를 기록했다. 웹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42억원, 329억원, 144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웹젠 법인세 납부 추이 한
자동차 시트커버 에어백 제조사인 두올[016740]은 13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58.1%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8.93% 오른 3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올은 2023년 매출액 7531억원과 영업이익 4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3.1%, 영업이익은 231.5%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6%, 상위 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두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두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5억원으로 2022년 53억원보다 102억원(192.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2.6%를 기록했다. 두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5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두올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ACE 미국 WideMoat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ACE 미국 WideMoat 동일가중 ETF'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를 구축한 미국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초 지수는 '모닝스타 와이드 모트 포커스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Morningstar Wide Moat Focus Price Return Index)다. 이 지수는 기업의 해자 보유 수준과 적정 가치 대비 저평가 정도를 평가한 후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정해 편입한다. 변경된 명칭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 당시 적정가치 추정 모델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론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ETF 명에 '가치주'라는 문구를 사용했다"며 "그러나 해당 ETF는 저평가된 종목 편입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가진 종목을 선정하는 상품으로,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투자자 오인을 해소하고 상품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항암치료를 위해 고가의 약제를 사용할 때 제약회사가 환자에게 돌려주는 위험분담 환급금은 실손보험의 보상 대상이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이모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하면서 이같이 설시했다. 위험분담제는 효과가 불확실한 항암신약, 희귀의약품 등 고가 약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를 해주되 제약사도 일부 약값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난치병을 앓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씨의 배우자는 암이 발병해 2022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를 전액 본인 부담으로 처방받았다. 그는 병원에 약값을 지급한 뒤 제약회사로부터 약값의 일부인 약 1천500만원을 환급받았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없는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보험사는 이씨의 보험 약관에 '의료급여 중 본인부담금의 90%와 비급여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하며 이때 본인부담금이란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금액'을 의미한다고 명시했다. 재판의 쟁점은 이씨의 배우자가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환급금을 '본인부담금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이지은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Royal Bank of Canada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Royal Bank Of Canada(RBC)는 캐나다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은행이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큰 은행 중 하나이다. 캐나다, 미국 및 기타 27개국에서 1,7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13일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연초 이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시리즈는 '신한 마음편한 TDF(타깃데이트펀드)', '신한 빅사이클 자산배분 펀드', '신한 밸런스 프로 펀드'로, 지난 8일 기준 설정액은 1천328억원이다. 연초에는 405억원이었다.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펀드 규모 1천억원 이상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라고 전했다. 이어 "20∼30대를 위한 신한마음편한TDF2060 빈티지와 신한디딤글로벌EMP(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펀드 등을 출시하며 연금 투자자에게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효율적인 디폴트옵션 투자 설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30대 그룹 소속 공익재단들이 계열사 주식 자산을 늘려가고 있지만, 정작 계열사로부터 받는 기부금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재계 순위 30대 그룹 소속 공익재단들이 국세청에 제출한 결산서류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38개 공익재단이 주식을 보유한 기업은 234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35개 공익재단이 총 76개 기업의 주식을 보유했던 데서 6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들 공익재단이 보유한 주식의 대부분(평균 93.1%)은 각 계열사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자산 비중은 높아졌지만, 계열사들의 기부금은 2017년 2천392억원에서 지난해 1천688억원으로 29.4% 감소했다. 전체 기부금에서 계열사들이 출연한 기부금 비중도 작아졌다. 2017년 공익재단 전체 기부금(2천518억원)의 95.0%가 계열사에서 나왔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기부금(2천263억원) 중 계열사 비중이 74.6%로 낮아졌다. 반면 계열사를 통한 공익재단의 배당수익은 2017년 608억원에서 지난해 1천937억원으로 증가했다. 30대 그룹 소속 공익재단 중 총자산에서 계열사 주식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