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국가적 현안인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40주, 맘(Mom)적금'을 3만 계좌 한도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가입자가 가입 기간에 출산한 경우, 신한은행은 우대금리와 축하금을 지원한다. 임신 기간에 맞춰 만기가 40주로 설정됐고,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5.0%까지 적용된다. 우대 조건과 금리 폭은 ▲ 총 납입 회차의 90%(36주·주 1회 이상)이상 달성 시 연 2.0%p ▲ 적금 보유 기간 중 자녀 출산 시 연 0.5%p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신·출산을 응원하고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적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BNK부산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로부터 2023년 외화송금 자동처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STP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STP Excellence Award’는 해외송금 처리에 대한 신속정확도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외화송금 자동처리비율(STP Rate : Straight Thtough Process)’이 우수한 은행에 매년 부여되고 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은행의 업무처리능력 및 해외송금 서비스 경쟁력이 뛰어남을 의미한다. 부산은행은 2001년 이후 HSBC 외에도 ▲Bank Of America ▲BNY MELLON ▲COMMERZ BANK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으로부터 꾸준히 ‘STP Excellence Award’를 수상해 오고 있다. 부산은행 손대진 고객기획본부장은 “‘STP Excellence Award’ 수상은 부산은행의 외화송금처리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준 높은 외환전문가를 육성과 고도의 송금시스템을 제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추가 인상에 나선다. 19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이달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최대 0.3%p 올리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KB일반부동산담보대출 등 주담대 금리는 0.30%p를,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에 상관 없이 0.20%p 각각 인상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일과 18일 주담대 금리를 각각 0.13%p, 0.2%p 인상한데 이어 같은달 29일부터는 갈아타기(대환) 및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까지 제한했다. 또 이달 2일에는 전세자금대출금리를 일괄적으로 0.3%p 올렸고 7일에는 비대면 주담대 금리를 0.1%p 추가 인상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22일부터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의 감면 금리를 0.6%p, 하나원큐전세대출의 감면 금리를 0.2%p 각각 축소할 예정이다. 대출 감면 금리를 축소할 경우 사실상 금리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는게 하나은행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4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에 참여해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 부동산 기술, 금융서비스, 자금세탁 방지, 네트워크 보안 등이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에는 협업 기회뿐 아니라 펀드 등 투자 유치 기회,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hd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들이 직원들에게 평균 1천만원 상당의 월 급여를 지급,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지주의 1인당 평균 급여는 은행보다 2천만원 이상 높았고, 은행에서 희망 퇴직한 일부 직원들은 은행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챙기기도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6천950만원으로, 여성 직원(5천325만원)보다 23.4% 많았다. 이는 각 은행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한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단순 평균 계산해 구한 수치다. NH농협은행의 경우 비상장 특수은행으로 직원 급여를 공개하지 않았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천700만원을 지급, 4대 은행 가운데 급여 수준이 가장 높았다. 여기에는 지난해 임단협 결과에 따른 특별성과급과 격려금 940만원이 포함됐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 6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같았다. 이 급여에 포함된 성과급은 KB국민은행이 840만원, 우리은행이 750만원 수준이었다.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창원특례시와 공동으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양 기관이 의기투합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돕고 활력을 전하기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 이날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특식에는 예경탁 은행장 내외와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내외를 비롯해 진해구 정현섭 구청장, BNK경남은행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 그리고 떡 등을 제공했다. 특히 예경탁 은행장과 홍남표 시장은 특식을 배식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시라는 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최근 폭염 위기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어 안타깝다.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사랑의 특식 실시에 앞서 무더위 쉼터 운영과 쿨매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원한 여름나기 사랑나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BNK부산은행은 13일 저녁,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산에서 즐기다 ‘Play on Busan(플레이 온 부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Play on Busan(플레이 온 부산)’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과 지역문화단체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은 클래식, 국악, 코미디,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해당 문화공연은 연중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영상과 음향 등 최신시설이 갖춰진 420석 규모의 본점 대강당을 업무공간이 아닌 문화공연 무대로 만들고 부산을 찾는 시민들을 초대했다. 해당 무대의 첫 공연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참가 ‘옹알스’팀의 넌버벌(말하지 않는) 코미디 공연으로 채워졌다. 오는 9월에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연계해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Play on Busan(플레이 온 부산)’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도시 부산으로서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산은행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하나은행은 KAIST와 AI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인 '하나AI CRP'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AI CRP' 서비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상담시,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AIST와 협업해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하나AI CRP(Commercial Real estate market Prediction)'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예측 모델로, 국내 자산배분 및 예측모형 개발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김우창 교수팀과 하나은행 부동산 투자자문팀이 다양한 시장데이터와 선별된 변수들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핵심 지표로 정의하고,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등 다양한 시장정보 뿐 아니라 지역별인구 및 인구밀도, 합계출산율, 자동차등록현황 등 50여종의 변수를 기반으로 기간별(단기, 중기, 장기)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경기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영업점에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하나AI CRP'를 통해 손님들의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의 금리인상에 나선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주담대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13일 NH농협은행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최근 각 영업점에 이달 1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p(퍼센트포인트)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27일 주담대 우대금리를 0.2%p 올린데 이어 한 달만인 지난 7월 24일 대면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각각 0.2%p씩 인상한 바 있다. NH농협은행 뿐만아니라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서울‧수도권 아파트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연달아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중 한 곳인 신한은행 역시 오는 16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등의 금리를 최대 0.5%p 인상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각각 0.05%P씩 인상했고 같은달 29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올렸다. 이어 이달 7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0.3%p 인상했다. 한편 지난 1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영업점에 대한 불시 검사 확대 시행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영업점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본점에서 예고 없이 현장 검사에 나설 수 있도록 최근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편의를 위해 사실상 사전 통보를 거쳐 검사에 착수해오던 전례를 깨고, 앞으로는 예고 없이 강도 높은 검사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시 검사 배경과 관련,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언제든 적발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른 관계자는 "영업점의 현금 시재, 중요 증서 실물 등을 확인하는 테마성 검사를 종전보다 짧게 하는 대신 전체적인 횟수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불시 검사와 별도로 투자 상품 불건전 영업 시 적용해오던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은행 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부 규정을 어긴 사례가 드러난 임직원에 대해서는 즉시 업무 배제와 후선 배치 등 중징계를 내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날 임원 회의에서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통해 정도 경영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