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하는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 취급 은행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은 경남신보가 경남 지역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보증서대출이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특별보증 대출 취급 기관으로 참여한다. 경상남도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대출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업력 1년 초과,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840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이다. 단,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대출을 이용 중인 사업자와 일부업종(전자상거래업) 사업자는 제외된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두 달간 6개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보증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경남신보 특별보증 상품을 취급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포용금융 실천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 사업자금 조달에 도움을 드리고자 경남신용보증재단 첫거래우대 특별보증 취급 기관으로 참여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21일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청주시에 2천만원 상당의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4천장을 기탁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즐거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다음 달 6∼15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2023청원생명축제'를 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1일 전통시장인 창원 봉곡시장을 찾아 상생금융 지원과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했다고 밝혔다. 결연 명칭인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회사를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자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이기도 하다.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도 참석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장 인근 지점에 전담 창구를 열어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은평구청과 ‘은평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평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2021년 12월 광진구청을 시작으로 2023년 1월 구로구청, 5월 용산구청, 7월 서초구청에 이어 이번 은평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서울시 공공배달앱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땡겨요’ 고객은 서울배달플러스 상품권 구매 시 은평구 소재의 가맹점에서도 땡겨요 앱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2024년에는 구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은평 땡겨요 상품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은평 땡겨요’ 서비스를 기념해 은평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도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는 중견기업 50개 사 60여 명의 자금, 재무 담당 실무진이 참석해 우리은행 각 부서 전문가로부터 외환 및 투자시장 동향, 공급망 관리, 수출입금융 지원 등 중견기업의 자금조달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수출금융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지원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특히 세미나 진행과 함께 우리은행 기업고객부, 외환사업부 등 직원들이 직접 컨설팅 데스크를 운영, 기업금융·수출입금융·세무 상담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첨단산업에 대한 주요국의 산업정책 변화, 공급망 불안 등 무역구조 변화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중견련도 국가경제의 획기적인 재도약을 위해 중견기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격변하는 금융환경 대응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됐으나 향후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에 대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21일 한국은행은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연고 미국 정책금리 동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미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19~20일(현지 시간) 정책금리를 기존 연 5.25~5.50%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에 대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유 부총재는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물가 및 경기 상황과 국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 등에 따른 통화정책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국제유가 오름세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 내 내부통제 강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우리은행이 최근 전국 32개 지점장에게 명령휴가를 내리면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20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본지 취재진에 “지난 12일 전국 32개 지점장에게 명령휴가를 발령했다”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 방향을 제시해준 것이고 실무자들이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 이같은 (명령 휴가) 제도가 실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령휴가제는 현금을 다루는 직원 등 금융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에게 회사가 불시에 휴가 명령을 내려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 내용을 감사, 금융사고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명령휴가제를 통해 지점장이 자리를 32곳의 지점에는 내부통제지점장들이 투입돼 감사가 진행됐다. 올해 7월 내부통제 강화 방안 차원에서 마련된 내부통제지점장 직책은 내부통제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사고 등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명령휴가 제도를 강화하는 분위기지만 이처럼 수십명에 지점장에 동시에 명령휴가를 지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SK그룹과 ESG경영 확대 차원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20일 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과 ESG경영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은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 ESG 플랫폼인 ‘Click ESG’를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국민은행이 ESG진단등급과 연계해 최대 1.4%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또한 유망 분야의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협력사는 최대 2.7%p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SK그룹은 SK협력사에 ESG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늘 양해각서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경영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조원(신규 6조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10월 13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과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비정형 데이터를 AI모델을 활용해 자연어 처리 기반의 지식검색 및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는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도입한다. 19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2022년부터 상품설명서, 규정, 공문, 게시 등 1000만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자산화하고, 자연어 처리 기반의 통합검색 및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지식상담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생성형 AI의 단점인 환각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상세 문단까지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이 검색 결과를 참조해 진실성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이때 환각현상이란 AI모델이 틀리거나,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된 답변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학습과 피드백으로 최신 오픈소스 기반의 생성형 AI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정보보안 강화와 비용 효율화 등을 동시에 실현했다”며 “챗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