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BNK부산은행은 19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격려하고 보훈가족에게 그 예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은행은 지역 내 생계가 곤란한 보훈가족 100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2009년부터 16년째 성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누적 전달금액은 3억 2000만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고령 보훈 가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모두愛(애) 부런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ELS사태 등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조직문화를 변경하는 경우 위험에 대비해 쌓아야 하는 자산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로 풀이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개 국내은행 은행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사모펀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등 은행권 불완전판매 관련해 금감원의 방침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은행들의 ELS사태 관련해 단기실적 위주 문화, 영업실적 우선하는 성과보상체계 등을 지적하면서도 더 강한 제재 수단 마련이 아닌 “근본적으로 은행의 조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사후 제재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은행의 조직문화 변화에 따라 불완전판매와 금융사고 위험이 줄어들 경우 자본비율 산정을 위한 운영위험 가중자산 산출에 있어 감독상의 유인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알아서 잘한다는 근거자료를 만들면 불완전판매에 따른 대가를 줄여주겠다는 뜻이다. 은행은 불완전판매를 할 경우 보상 등을 대비해 더 많은 자산을 쌓아둬야 한다. 근거자료에 대한 힌트는 이 원장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금융지주는 미혼모·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서울시·한국경제인협회가 추진하는 '약자 가구와의 동행' 사업의 하나로, KB금융이 지원 기업으로 동참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신용 관리는 어떻게 할까', '모은 돈이 적은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집 계약 시 점검할 것' 등을 주제로 유용한 경제·금융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금융 교육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12개 구, 25개 복지시설에서 진행된다고 KB금융공익재단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이 폐지 수거 노인의 안전을 돕기 위해 광주시에 경량 손수레 160여대를 기부했다. 서영익 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등은 1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손수레 구입 비용 1억원을 기탁했다. 광주시는 폐지를 수집하는 기초생활수급 주민의 생계와 안전을 챙기기 위해 안전조끼·손 선풍기 등을 지원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프로그램 연계를 검토하고 있다. 또, 올해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조례를 개정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폐지 수집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20만원 상당의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영익 부행장은 "광주시 역점 사업에 힘을 보태고 금융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량 손수레 지원은 세심하게 마음을 쓰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광주시도 기후 위기 속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비대면으로 외환을 거래하고 외환 관련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IBK FX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 FXON' 이용자는 ▲ 기본 주문(시장가·지정가·매매기준율) ▲ 간편 주문 ▲ 일괄 주문 ▲ 기간 예약 주문 ▲ RFQ(고객 호가 요청) 주문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IBK FXON은 다수의 외국환중개사와 전자거래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실시간 최적 호가, 외환시장 뉴스, 경제지표, 다양한 환율차트,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과거 환율을 기반으로 헤지(위험분산) 여부에 따른 예상 손익을 분석한 결과 등을 제시해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도 돕는다. 이 플랫폼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금융그룹이 폭염 속에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주요 계열사의 전국 846개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773개 영업점을 쉼터로 개방했고, 이날부터 KB증권(63곳)·KB손해보험(7곳)·KB저축은행(3곳)의 영업점과 고객센터도 금융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국민이 폭염을 피하는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쉼터는 9월 30일까지 평일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 운영된다. 전국 82개 KB국민은행 '9To6 뱅크'의 경우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KB금융은 이 밖에도 다양한 폭염·폭우 피해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서울 동작구 인근 침수 우려 지역을 방문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KB국민카드는 취약계층 노인 400여명에게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을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차관공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산 고속철도 차량 구매 자금 전액을 지원한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1억8천58만유로(약 2천700억원)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원에서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대로템이 생산한 고속철도 차량을 2천700억원에 구매하기로 했다. 한국은 EDCF로 이 구매 자금을 전액 융통해주는 셈이다. 윤 행장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한국형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 차량의 수출을 최초로 지원하는 건"이라며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와 별도로 우즈베키스탄의 중등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자재 공급 사업과 제약 클러스터 건립 2차 사업에 각 1억4천485만달러와 1억5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 계약도 체결했다. 아크바르조노프 아지즈 우즈베키스탄 산업건설은행 행장과 만나 전대금융 한도를 기존 3천만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4일 미국교직원연금기금(TIAA)의 자산운용 자회사인 '누빈'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빈은 전 세계 32개국의 1천300개 기관과 주요 연기금 등을 고객으로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약 1조2천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우량 인수금융, 인프라, 부동산 대출 투자 등의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관련 상품, 글로벌 기업과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리테일 펀드, 국내 기관 전용의 해외투자 재간접 펀드 등 신규사업 추진과 상품 라인업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펀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영웅상' 76번째 주인공이 정해졌다. 14일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강원 원주시 귀래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76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영웅상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우리 주변의 숨겨진 의인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한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76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손이선씨는 6.25 전쟁 참전용사로 회사원 및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다가 은퇴한 이후 '이웃사랑모닥불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9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리 환경미화 등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해 얻게 되는 수입의 대부분을 다시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하나은행은 14일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가 하나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VR, Viability Rating)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내며 그간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이번 독자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등급평가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하나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8월 또 다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의 신용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