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재정회계법인(대표이사 나철호)과 한국상속증여연구소가 주최한 '2025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 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연회 ‘최근 부동산 세제와 상속증여 절세전략’을 주제로 대전(10일)과 부산(18일)에 이어 서울(26일) 코엑스(COEX)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울 강연회에서 백동관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연합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어,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의 강연과 개별질의 및 상담순서로 진행됐다. 국내 유력 자산가들은 물론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그룹에서도 관심을 보였으며, 상증세 세무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나철호 대표는 강의에서 부동산 거래단계별 발생하는 세금의 종류와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절세전략에 대해 다루었다. 이와함께 ▲최근 상속증여 부동산세 개정사항 ▲재산가액 별 적정사전증여비율(Golden Ratio) ▲상속이냐! 사전증여냐! ▲상속세와 유류분 ▲재산가액평가(감정가 vs. 유사매매사례가액) ▲ 상속·증여공제 및 비과세 증여재산 ▲ 가업상속공제 및 요건 ▲특수관계자간 증여의제 ▲상속증여 세무조사 주요 사항 등에 대해 실제사례 위주로 강연하며 명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회계감사의 하나로 공인회계사에게만 허용되던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 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5일 대법원(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서울시(장)가 서울시의회(의장)를 상대로 제기한 ‘서울시조례재의결 무효확인’ 소송 결심에서 ‘세무사에게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을 부여한 조례가 정당하다’며 원고 측 주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세무사에게 맡길 수 있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의결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가 해당 조례를 통과시킨 이유는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그간 회계사에게만 맡겼었는데 세무사도 선택할 수 있게 되면 검사의 질은 유지하면서 검사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사무는 회계사법상 회계사의 고유업무인 회계감사에 포함되지 않고, 세무사가 수행하는 사무에도 포함된다고 보았다. 금융위원회는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가 공인회계사법에서 회계사의 고유직무로 정한 ‘감사 및 증명 업무’에 해당한다며, 회계사 외 회계고유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한 공인회계사법에 위반된다면서 서울시 측에 다시 의결할 것을 요구하였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 회원을 위해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통해 지난 23일 문을 연 최초의 종합쇼핑몰 '세무사랑몰'이 오픈 첫날부터 회원과 소속직원들의 문의와 주문이 쇄도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복사용지를 어떤 다른 쇼핑몰보다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고, 볼펜 한 자루도 무료로 배송해준다는 상징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무사랑몰은 세무사 회원만을 대상으로 사무용품을 제한적으로 공급해왔던 기존 사무용품할인점(오피스몰)을 개편해 세무사는 물론 소속직원과 300만 거래처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무용품은 물론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모든 물품을 공급하는 전문가업계 최초의 종합쇼핑몰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회원가입 건수도 폭발적이다. 지난 7~9월까지 3개월 동안 200여 명의 회원이 신규가입하는데 그쳤지만 쇼핑몰 오픈 안내 이후 반나절 만에 300여 명의 회원이 신규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는 쇼핑몰 대상을 세무사 회원에서 소속직원과 거래처까지 확대하고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복사용지와 전자제품 등을 싼값에 공급하는 등 전문적인 쇼핑몰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김명진 회장)는 지난 23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국제회의실에서 세무회계학과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인천지방회가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회원사무소의 직원채용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취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인천지방회 관내 세무회계 관련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에서 세무인력을 가장 많이 양성하고 있는 경인여대를 방문하여 첫 번째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김명진 회장은 “세무사사무소가 어떠한 일을 하는지 몰라서 취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은 정보를 드리고자 취업설명회를 기획하고 찾아왔다”며 “오늘 취업설명회를 통해 세무회계 종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래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어 세무회계 사무소에 대한 구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박종렬 홍보이사가 인천지방회를 간단히 소개한 뒤 진덕수 홍보상담위원이 강사로 나서 1시간 동안 ▲세무사사무소 및 세무법인의 현황 ▲세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2층 라일락룸에서 국내 M&A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제10회 광장 M&A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장 M&A 포럼은 매년 가을마다 광장 기업자문·M&A그룹 파트너들이 최신 M&A 이슈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M&A 포럼은 광장 기업자문그룹장 이형근 대표변호사(연수원 23기)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첫 번째 세션은 ‘2024 한국 인수합병 경향(Korean M&A Deal Trends)’을 주제로 광장 윤용준 변호사(연수원 31기), 박경균 변호사(연수원 39기), 강정해 변호사(연수원 44기)가 발표한다. 최근 3년 동안 광장이 자문해 성사된 주요 M&A 거래를 분석함하고, 법률·계약 관점에서의 한국 M&A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실무적 시사점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 2에서는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연수원 23기)와 문호준 변호사(연수원 27기), 강기욱 외국변호사, 구대훈 변호사(연수원 35기), 박지형 변호사(연수원 41기)가 ‘한국 M&am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 송무 그룹의 정다주 변호사(연수원 31기)가 법률전문지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sian Legal Business, ALB)가 선정하는 ‘올해의 북아시아지역 소송 전문 변호사 15인(Top 15 North Asia Litigators)’에 선정됐다. 정다주 변호사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간 서울중앙지법, 의정부지법 그리고 대법원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근무한 바 있다. 광장에 합류한 이래 기업형사 소송, 건설·부동산 소송, 은행·증권·금융 소송, 행정 소송, 가사 소송을 비롯한 다양한 소송 업무와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PC그룹 밀다원 특경배임 전부 무죄판결, 카카오 시세조종 사건, 가상자산(코인) 시세조종 사건 등 다수의 형사소송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사건 등 경영권분쟁 사건과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관련 주주집단소송 사건, 이동통신3사 5G서비스 소비자집단소송 사건 등 기업을 상대로 한 거액의 각종 민사소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ALB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출판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법률 전문지다. ALB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전문인력 확보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을 통해 협약 기업들에게 재직자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과정’은 분야별 단체·기관·기업 등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수행기관 선정 이후 매년 연평균 200여개 중소 가맹본부 재직자 7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도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침체, 플랫폼 비용 증가, 인력난,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에 600여명 대상 17개 과정 33회차 일정의 재직자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총 600여명에게 17개 과정 34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업계 최대 화두인 해외진출 및 상생협력 역량 강화를 비롯, 비대면 사업모델 개발·관리, 가맹점 상생지원·소통, 트렌드 파악 및 연구개발 등 업계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본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정은 ▲가맹점 관리(슈퍼바이저 LSM·가맹점CS, 위생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청 출신 김창균 세무사의 장녀 김경하 교수가 대학생 등 세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쉽게 풀어쓴 ‘이지 소득세법’을 탐진출판사를 통해 첫 출간했다. 저자는 이화여대 경영학과 2학년 재학 중 ‘제39회 세무사 시험’ 최연소 합격이라는 쾌거를 얻어 합격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저자는 세무사 시험 최연소 합격에 이어 ‘제39회 한국공인회계사 시험’에도 당당히 합격해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이대 졸업 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세무본부에서 근무하면서도 줄곧 학문을 탐구하면서 이화여대 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 한뒤 지금은 한양사이버대 재무⬝회계⬝세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대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면서도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성남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 ㈜락앤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저자 김경하 교수는 “세금은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주체라면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영역이고 이러한 세금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세법이다”면서 “세법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세법은 처음 공부하기에 진입장벽에 매우 높은 분야인 것이 사실” 출간 동기를 내비쳤다. 그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하노이 무역관광투자진흥센터(HPA)와 ‘한국-하노이 투자 및 무역 활동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태평양 이준기 대표변호사, 임성남 고문, 우병렬 외국 변호사, 배용근 변호사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쩐 시 탄(Tran Sy Thanh) 위원장,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 HPA 응우옌 아잉 즈엉(Nguyen Anh Duong) 센터장,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홍선 회장 및 주요 한국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태평양은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지원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베트남 하노이에 원활히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HPA는 하노이 투자 및 사업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하노이에 투자하고 상품 및 용역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평양과 HPA는 ‘2024 한국-하노이 투자 및 무역 촉진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하노이 투자 환경과 사업 협력 기회 및 투자 프로젝트’와 ‘한국 기업 투자 동향 및 투자 사례’ 등에 대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9층 율촌 렉쳐홀에서 건설 분쟁 감정 전문회사 ‘옌달 헌터(Yendall Hunter)’, 법률 사무소 ‘크라운 오피스 챔버스(Crown Office Chambers)’와 공동으로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지연 및 지연손해배상청구(Delay and Delay Damage Claims in Construction Project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상사중재원(KCAB) 국제중재센터가 법무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와 함께 주최하는 서울 ADR 페스티벌(SAF) 활동 중 하나다. 연사로는 율촌 해외건설팀 팀장 이경준 변호사(33기), 해외 건설 프로젝트 전문가 강현규 변호사(42기), 크라운 오피스 챔버스의 앤드류 리그니(Andrew Rigney), 옌달 헌터의 에밀리 심노어(Emily Simnor), JB 킴 등 업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지연 및 지연 손해 배상 청구 관련 규제, 지연 위험 관리 및 완화 전략, 지연 청구 절차 및 중재, 지연 분쟁의 법적 해결 성공 사례 등을 다루며 건설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