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타 직역의 업무 침범에 맞서 세무사 고유 업역을 수호하고, 청년세무사들의 회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 달간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에서 ‘전국 청년세무사 타운홀미팅’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세무사회의 정책 및 제도 방향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핵심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세무사 업역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타 전문직역의 세무 업무 침범 움직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세무사의 공공분야 참여 확대를 위한 로드맵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세무사와 함께하는 플랫폼세무사회 활용가이드' ▲'청년세무사가 만드는 투명한 재정과 공공성' ▲건의사항 및 자유 질의응답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세무사들의 회무 참여를 제도화하고, 지방세무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회무 소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만추의 계절을 맞아 지난 16일 경북 김천시 '직지사'에서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회원단합 추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에 구미·김천지역세무사회에서 분할된 김천지역을 방문하여 사명대사공원과 직지사 일원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며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고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은 “김천지역세무사회의 창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회원들의 기운을 다 함께 모으자는 취지에서 김천지역에서 유명한 직지사로 선정하여 오게 되었다”면서 “오늘 하루 유쾌한 시간 보내시고, 오랜만에 만나는 회원님들과 친목도 도모하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김천 직지사에 와보니 단풍이 살짝 물든 가을날에 회원님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회원이 주인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무사회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매진하겠으며, 민간 위탁 조례 개정과 보조금에 대한 정산 검증 업무 확보를 위해서도 열심히 추진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정책자금과 금융 컨설팅을 결합한 실질형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새길파트너스(대표 이진영)는 기업의 재무 여건을 정밀 분석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정책자금 및 보증제도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정책자금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단순한 제도 안내나 서류 대행을 넘어, 재무구조·담보 여력·신용도·매출 추이·업종 성장성 등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실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심사 기준을 사전에 반영해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적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이진영 대표는 오랜 기간 대출상담사로 활동하며 금융권 심사 체계와 담보대출 구조를 이해한 실무 전문가다. 그는 “정책자금이 있어도 정보를 몰라 기회를 놓치는 기업이 많다”며 “새길파트너스는 이런 정보 격차를 줄이고 기업이 실제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새길파트너스의 핵심은 ‘금융형 컨설팅’이다. 이는 정책자금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지표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에 맞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제도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17일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26년간 국세청 내 기획, 조사 등 분야의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국제거래 세무조사와 관련 기획, 집행, 불복대응 등 업무 전 과정을 모두 경험했다. 김 고문은 1995년 군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소재 주OECD대표부 세무주재관,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청 조사국장 등 국세청 내 주요 요직을 거쳤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팀장에서 국제거래조사 실무를 담당했고, 주OECD 대표부 세무주재관으로 파견돼 조세조약, 이전가격 등 국제조세 기준의 수립 과정에 해박하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정 조사국장으로 역임하면서 국제조세의 중요성을 각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고문은 공직 퇴임 후 2021년 국제조세 분야의 주요 실무지침서로 평가받는 ‘국제조세론’을 발간했으며, 한국국제조세협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 자격이 없음에도 주식회사 형태로 세금신고 및 세무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표시·광고한 혐의 등으로 ‘주식회사 리드○○ 및 대표 이○○’을 '세무사법' 및 '공인회계사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주식회사 리드○○’(이하 리드○○) 가 홈페이지 및 앱에서 “세무기장 월 6만원” 등의 문구로 고객을 유인하고, 세무기장·세금신고 등 세무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리드○○ 대표 이○○’가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회계사(세무사) 출신”이라며 광고하고 있으나 공인회계사 및 세무대리업무 등록 여부가 불분명하고, 미등록 세무사 자격자·등록취소된 세무사를 고용해 배달의민족 외식업광장에서 총 1511건의 세무상담을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현행 '세무사법'은 세무대리를 ‘개인 세무사’ 또는 ‘세무법인’만 수행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세무사 자격이 없는 자가 세무대리를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 ㈜리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무기장·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최병곤)는 지난 15일(수) 킨텍스 중역회의실에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와 회원 및 직원교육, 행사 등의 장기 개최와 시설 이용 할인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향후 3년 동안 킨텍스 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연 8회 이상 이용하는 경우 임대료 15%의 특별 할인 혜택 제공받는 등 상호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병곤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킨텍스 대관이 용이해져 연간 연수교육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되었으며, 회원의 접근성 향상으로 연수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조세전문가 단체와 전시산업 기관이 협력하여 상호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지금 제3전시장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인천지방세무사회의 교육 및 행사 진행 시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아시아에서 최고의 전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지방세무사회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지방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손잡고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세금·경제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시범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은 물론, 학교·교직원·학부모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배움을 통해 풍요를 일구는 금융·경제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교육 현장에 연계함으로써, 공공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서울교육만의 특화된 협력모델을 구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중등 교육과정 연계 ‘세금·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세무사 강사 지원 ▲초·중등 ‘세금·경제교육’ 운영에 필요한 기타 세부사항 협력 ▲학교세무사 및 자문세무사 위촉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무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세금·경제교육을 실시하며 시범학교는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등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시범학교 선정 후 학교세무사 및 자문세무사 위촉이 이뤄지며 교육에 필요한 표준 자료 및 강사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최병곤 회장)는 지난 13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국제회의실에서 세무회계학과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회원사무소의 구인난 해소와 세무회계 전공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인천에서 세무인력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경인여대를 찾아 작년에 이어 개최되었다. 최병곤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세무사사무소의 업무를 잘 몰라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어 이번 취업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세무회계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여 실제 구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설명회를 주관해준 경인여대 김봉기 세무회계학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실무 정보와 선배들의 취업사례를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세무사사무실과 세무법인의 다양한 직무와 성장 기회 설명으로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김주영 홍보이사가 인천지방회를 간단히 소개한 뒤 진덕수 홍보상담위원이 강사로 나서 1시간 동안 ▲세무사사무소 및 세무법인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최근 박승환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를 영입했다. 박승환 변호사(연수원 32기)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해군법무관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대검 국제협력단·법무부 형사기획과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에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되는 등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 등 주요 부서에서 수사, 기획 등 탁월한 업무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를 거쳐 대검 반부패·강력부 범죄수익환수과장,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부장검사로 근무하며 자금세탁 수사 및 고액 추징금 집행 등 범죄수익환수 업무를 총괄했다. 2021년에는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장으로서 기업 영업비밀·기술유출 및 지식재산권 관련 수사를 전담했다. 월드뱅크 자산회복기구(Stolen Asset Recovery Initiative) 파견, 서울중앙지검 공보관 및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하며 국제 반부패 업무, 미디어 대응, 법무 정책에 정통한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 박희건)는 추석 한가위를 앞둔 지난달 24일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오인석)에서 주관한 ‘2025년 세무설명회’에서 세무 특강과 세무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도봉구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은 박희건 세무사가 맡았으며, 무료세무상담은 김문훈, 정진영, 양경영, 양동원, 박신구, 박리혜, 박미혜, 권예진 세무사가 참여했다. 박희건 세무사는 양도소득세에 대한 신고⬝납부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계산방법,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내용, 재개발 재건축과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 절세전략과 상담사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다루었다. 또한 상속세의 개념, 과세대상, 상속공제, 상속세 절세전략 등과 증여세 개념, 증여세 절세전략, 혼인 및 출산 증여재산공제, 증여세 신고납부 방법 등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국세청 출신인 박희건 세무사는 성북세무서, 용산세무서, 마포세무서 등 일선 세무서에서 근무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인성, 실력 등을 모두 갖추어야 입성할 수 있다는 국세청 조사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