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김사선 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전문경영인 CEO 가운데 지난해 기본급여 외에 상여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삼성전자의 최지성 전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가장 많이 받은 10대 그룹 전문경영인 30명 가운데 삼성그룹 소속이 14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SK그룹도 8명을 올렸다.특히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상위권을 거의 싹쓸이 했다.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전문경영인 CEO 가운데 연봉 공개 대상자 1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에게 지난해 지급된 상여금은 총 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여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CEO를 지낸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부회장이었다.최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상여금 29억8천100만 원을 받았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미래전략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본급여를 3개월치 밖에 받지 못했지만 상여금은 현재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권오현 부회장보다 9억 원 가량 더 받았다. 4월 이후 부터는 등기이사직을 사임해 보수 공개 대상이 아니다.최지성 부회장이
(조세금융신문) 최근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3일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도 합병을 결의하는 등 삼성 계열사 사업부문 조정을 통한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영업양수하여 향후 캐쉬카우 및 성장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삼성에버랜드는 급식 및 식자재 부문을 ‘삼성웰스토리’로 물적 분할하고 건물 관리 사업을 4,800억원에 에스원으로 이관 하였다. 이로써 삼성에버랜드는 향후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성 및 자금을 확보하여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하였으므로 지배구조 변환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사업구조 개편이 일어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5.81%를 총 2,641억원에 취득하였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은 28.60%에서 34.41%로 높아졌다. 삼성그룹은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간의 교차출자가 상당부문 존재하는데, 삼성생명이 제조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을 매입한 것은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방문단과 함께 기념촬영.< 왼쪽 네 번째부터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리사오민 주임>(광주=조세금융신문) 광주상공회의소박흥석회장은4월3일오후3시광주상공회의소3층회장실에서광주광역시의회와락양시인민대표대회간의우호협력협약에따른교류차광주를방문한「락양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대표단」의예방을받고양도시간민간투자촉진및경제인교류활성화를위해공동협력해나가기로하였다.박흥석회장은“광주광역시의경제현황에대해설명하고,락양시와광주광역시는산업측면에서비슷한점이많아경제협력이이어진다면양도시의경제는한층더발전할것이다”면서,대표단의전폭적인지원을요청했다.리사오민락양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주임은“광주상공회의소방문을이번일정중꼭포함시켜줄것을광주시의회에요청했다”면서,광주상공회의소임원진이락양시의대표축제인‘모란문화축제’를방문해양도시의경제교류를강화해나가자고제안했다.
안전행정부는 4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워크숍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인식과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 및 역량강화가 특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2회(4월, 6월) 개최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워크숍에서는 ‘정부 3.0’ 구현을 위한 정보 공개와 개방에 있어 개인정보보호 조치사항과 보호수준 향상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의 역할과 자세’가 강조되었다. 또한,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 민간분야의 개인정보보호 트랜드와 기술 동향 등이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10여개 보안업체·전문서비스기업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제품들을 전시하였으며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업무담당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조치에 대한 시연과 컨설팅 자리를 제공하였다. 안전행정부 김성렬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개회사에서 “지능화·고도화되어 가는 사이버 환경과 국제적 동향변화에 대비하여 각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병규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위장전입 문제를 지적하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저의 불찰이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대통령은2일강병규신임안전행정부장관에대한임명을재가했다.박대통령은이날강장관임명안을상신받고재가했다고민경욱청와대대변인이전했다.박대통령의강장관임명은지난달5일6·4지방선거새누리당인천시장후보출마를위해사퇴한유정복전장관의사표수리이후28일만이다.박대통령은유전장관사임이틀만에강장관을내정하는초스피드인사를선보이기도했다.강장관은이날오후장관취임식을갖고공식업무에들어가며,강장관에대한임명장수여식은추후별도로열릴예정이다.앞서강장관은지난달24일열린국회안전행정위원회의인사청문회당시자녀위장전입과배우자의농지법위반문제등에따른야당의원들의반대로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채택되지못했다.그러나박대통령은국회에강장관에대한인사청문요청안을제출(3월11일)한지20일이넘는등인사청문회법상임명요건이충족됨에따라이날임명을재가했다.
정책금융공사등10개공공기관이1인당평균복리후생비를작년보다20.6%수준감축하기로했다.기획재정부는"295개공공기관중지난해공공기관정상화대책에따라정부가중점관리대상으로지정한38개외에나머지256개공공기관이지난달31일방만경영개선계획을제출했다"고밝혔다.이가운데246개기관은1인당복리후생비가450만원이하였고방만경영기준위반건수도20건이하였다.그러나정책금융공사,한국감정원,한국자산관리공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한국주택금융공사,신용보증기금등6개기관은복리후생비규모가450만원을넘었다.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과학기술원,기술보증기금,한국원자력연료등4개기관은방만경영기준위반건수가20건을초과한것으로드러났다.이들10개기관은1인당평균복리후생비를작년대비20.6%줄어든367만9000원으로감축하기로했다.방만경영의주요사례로는△유가족특별채용(한국관광공사,한국환경공단)△중고생자녀학자금전액지원(한국환경공단,한국농어촌공사)△조합원불이익조직개편또는인사시노조동의(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국제협력단등)△고용절대보장(국민건강보험공단)등이지적됐다.중장기재무관리계획작성대상41개공공기관중1월말계획을제출한18개중점관리대상외에23개공공기관은이날부채감축계획을제출했다.이가운데인천국제공항공사,부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등5개기
한일 국세청장회의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우측)이 이나가키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좌측)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국세청 제공김덕중국세청장은2일일본도쿄(일본국세청)에서이나가키미츠타카(稻垣光隆)일본국세청장과제23차한일국세청장회의를가졌다.한일국세청은주요세정현안에대한의견교환과협력증진을위해1990년이래매년국세청장회의를개최해오고있다.이번회의는김덕중청장(’13.3.27.취임)과이나가키청장(’13.4.2.취임)이국세청장으로취임한이후두번째로갖는청장급국제회의다.이번회의에서양국국세청장은최근세무행정동향을소개하고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와국제적징수공조등에대하여양측의경험과의견을교환하였다.아울러,우리나라국세청이운영위원회의장을맡고있는스가타발전연구TF활동에대해일본국세청의적극적인지지와협력을당부했다.스가타발전연구TF는지난해10월우리나라에서열린아시아국세청장회의(스가타)에서역외탈세대응등국제공조강화를위한선언문의구체적실천계획과발전적개편방안수립을논의하기위해설치되었다.이날한일국세청장은세정선진화를위해제도와경험을공유하는등한일세무당국간협력관계를더한층발전시켜나가기로했다.한편양국은앞으로동반자적인신뢰관계를바탕으로양국간의교역과투자가더욱활발히이루어질수있는세정환경을조성하는데힘쓰는한편,세계를주도하는아시아중심국가로서한일양국
백운찬 관세청장은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정부청사에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보르초프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 등의 방문을 받고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관세청백운찬청장은4월2일유라시아경제공동체바트소알레스(BartsouAleth)관세협력담당사무국장등의방문을받고한-유라시아경제공동체간협력증진방안에대하여논의했다.이번방문은지난2010년1월체결된관세동맹의체결국(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의관세행정개선을위하여우리나라관세행정정보화사례를벤치마킹하고자유라시아경제공동체측의요청으로이루어졌다.백운찬관세청장은유라시아경제공동체대표단을만난자리에서우리나라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우수성과해외수출사례등을설명하며,유라시아관세동맹국관세행정발전을위하여적극지원할것이라고밝혔다.유라시아경제공동체는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타지키스탄등5개회원국으로구성된모스크바에본부를두고있는소규모국제기구로,회원국간무비자이동과상호학위인증을하는단체이다.이날바트소알레스사무국장은한국의선진화된관세행정과전자통관시스템은세계적으로인정받고있다고밝히며,직접견학할수있도록좋은기회를만들어준백관세청장에게깊은감사를표시하였다.한편대표단은지난3월31일입국하
엔타스듀티프리(대표이사박노봉)가인천항제1국제여객터미널출국장면세점(이하인천항면세점)운영자로최종선정(낙찰)됐다.인천항면세점은740.29㎡규모이며연간150억원의매출이발생하는인천지역의‘황금알’에해당하는사업장이다.그동안한국관광공사가운영해왔으나이번입찰이중소·중견기업활성화차원에서대기업을배제하고진행된만큼인천지역에서면세사업을차근히준비해온엔타스듀티프리에기회로작용했다.엔타스듀티프리는이미지난해12월19일관세청으로부터인천광역시시내면세점특허사전승인을통보받았다.또한지난해3월전국7대상권중하나인인천광역시남동구구월동에지하4층,지상15층규모의면세점전용빌딩을약600억원투자해착공했으며,F&B와쇼핑및문화가있는복합유통관광빌딩으로올해9월중준공할계획을가지고있다.엔타스듀티프리는2017년국내면세점‘톱3’진입이라는비전아래추가로올해예정된인천국제공항입찰에도참여할계획이다.이에따라엔타스듀티프리는영종도와송도등국제관광도시로서의무한한잠재력을갖고있는인천과인근지역인서울까지아우를수있는면세점으로크게성장할도약의발판을마련하게됐다.엔타스듀티프리관계자는“이번운영자최종낙찰은엔타스듀티프리가향후국제도시로서무한한잠재력을가진인천과인근수도권까지아우를수있는면세사업자로서성장할수있는발판을마련한계기가됐다”며“앞으로참여하게될인천국제공항면세점입찰까지성공
(조세금융신문) 재계 1위인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이 전문경영인에 대한 처우에서도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연봉을 공개한 삼성그룹 전문경영인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6억 원 가량의 연봉을 받아 2위인 LG그룹(회장 구본무)보다 평균 5억 원 이상을 더 받았다.또 재계서열이 20위권대인 현대그룹(회장 현정은)과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전문경영인 평균 연봉 순위에서는 '톱5' 안에 들었다.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전문경영인 가운데 연봉 공개 대상자인 222명에게 지난해 지급된 급여는 총 2천378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0억7천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퇴직금을 제외한 기본연봉에 상여금을 더한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전문경영인을 대상으로 했다.30대 그룹 가운데 26곳이 조사에 포함됐으며 이 중 전문경영인 평균 연봉이 10억 원 이상인 그룹은 삼성과 LG, 현대그룹 등 3개였다. 대부분의 그룹들이 평균 10억 원을 밑돌았는데도 전체 평균이 1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된 것은 삼성그룹 전문경영인의 숫자가 많아서 평균치를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이다.삼성그룹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