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강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과 관련,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포스코건설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자서분양 자의여부 확인 신청이 160여건이나 건설기업노조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서분양이란 건설업체가 분양 과정에서 자기 회사나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택을 강제로 매각하는 관행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갑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자서분양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건설사 임직원(가족 포함)이 자사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원칙적으로 중도금 대출을 금지시켰다. 다만 건설기업노조로부터 자의여부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대출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자서분양 확인 신청 건수는 전체 물량(2610가구)의 6%를 넘어서는데 자서분양 확인 신청 제도가 도입된 후 특정 단지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자의여부 확인서 발급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매체는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2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포 주공1단지 36㎡ 시세는 현재 7억6000만~7억7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지난 달 초의 시세가 6억5000만~6억6000만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해, 불과 한 달여 만에 1억원 이상이 급등한 것이다. 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상 역대 최고가로 기록된 2009년 9월의 7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전용 43㎡ 매물의 매도호가도 8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9년 8월의 8억6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달 청약한 개포 주공2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 81㎡(전용 60㎡)의 일반분양가가 최고 10억원을 넘었다. 또한 81㎡A형의 경우 전 주택형을 통틀어 67.6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7월 일반분양이 예정된 개포 주공3단지도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 에이치(THE H)'를 처음 적용키로 하면서 역대 최고 분양가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남지구의 고분양가는 현재 강동구와 송파구의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한국감정원(원장 : 서종대)이 2016년 4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매매가격은 높은 전세가격으로 인한 매매전환수요와 강남권 재건축단지 분양 호조 등 매수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나,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0.01%→ 0.00%)되었다.반면, 전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전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봄철 이사수요 및 전세 만기 도래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5%→0.06%)되었다.◆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매매가격은 대출심사 강화로 인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과 지방의 교통 및 학군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내집마련 실수요가 유입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되었다.수도권(0.01%) 중 경기는 재건축 투자수요로 과천과 교통 호재로 남양주 등에서 상승하였으나 신규물량 증가로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반면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상승 전환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지방(-0.01%)은 신규 단지 입주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작년보다 20~30%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랐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전국에서 1분기(1~3월)에 분양한 아파트는 총 103개단지, 4만808가구(주상복합 및 연립주택 포함. 임대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75개단지, 4만3,367구보다 2,559가구 줄었다. 올해 1분기에 분양한 103개단지 중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한 단지는 34개 단지였다. 수도권은 35개단지중 10개단지가, 지방은 68개단지중 24개단지가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 1분기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보면 올해도 지방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영남권이 1~5위를 차지해 초강세다.1위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대원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대원 꿈에그린이 차지했다. 청약경쟁률이 평균 143.5대 1을 기록했다. 2위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 짓는 경남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가 차지했다. 평균 95.8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 분양한 진주혁신도시 경쟁률 최고(라온프라이빗 68.4대1)을 뛰어넘었다. 3위는 동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부동산114가 전국 165개 단지, 917개 주택형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입주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100% 이상인 주택형은 14.3%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2.5%, 2014년 4.7%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세가격이 분양가보다 높은 아파트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80~100%미만 경우도 45.4%로 증가했다. 반면 80% 미만은 경우는 2013년 78.3%, 2014년 72.3%에서 2015년 41.7%로 대폭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지방광역시에서 2015년 입주아파트 중 분양가보다 전세가가 비싼 아파트 비중이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구는 56.5%가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100% 이상으로 조사됐으며, 80% 미만은 10.1%에 불과했다. 수도권은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100% 이상인 경우가 11.4%로 조사됐는데 서울 14.0%, 인천 15.4%, 경기 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분양가 대비 전세가가 80% 미만인 주택형이 25.0%를 차지하며 40%가 넘는 인천과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타지방은 분양가 대비 전세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건설이 브랜드로고(BI) 리뉴얼에 맞춰 픽토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롯데캐슬 단지에 신규 픽토그램을 선보인다. 픽토그램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전 세계적으로 통하는 일종의 그림문자다. 지하철 역에서 보이는 남녀 모습의 픽토그램으로 화장실 위치를 알 수 있듯 오직 디자인 하나만으로 가장 빠르게 뜻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주상복합의 탄생, 커뮤니티의 발전에 맞춰서 아파트와 같은 주거 시설에서도 다양한 픽토그램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경차, 전기차, 여성전용, 오토바이, 자전거 등 주차장도 세분화됐고 자전거도로, 무선인터넷존, 캠핑장, 기저귀 교환대 등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시설도 아파트 단지 내에 생겨났다. 이에 롯데건설은 직접 개발한 다양한 픽토그램을 ‘롯데캐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거의 화장실과 엘리베이터와 같은 단순한 공동시설에서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경로당, 게스트룸, 다목적실(연회장) 등 다양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픽토그램의 디자인 컨셉은 ‘클래식이지만 현대와 충분히 조화로울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안정적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와 SH공사는 이날 ‘주택과 주택금융시장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주택 및 주택금융시장 연구에 관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양 기관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재원조달 방안 중 하나로 ‘RBS(Rental Backed Securities)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가능성’을 연구과제로 선정하였으며, 연구결과를 공공임대주택 정책 수립 시 활용할 계획이다. RBS란 임차인이 납입하는 월세와 임대주택 등을 기초자산으로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을 말한다.공사 관계자는 “이 협약은 정부3.0 추진과제 중 하나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국민서비스를 높여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SH공사의 공공임대주택 분야 전문성과 공사의 주택 및 주택금융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 서종대)이 2016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비(2월 15일 대비 3월 14일 기준)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월세통합은 0.06% 상승, 전세가격은 0.10% 상승, 월세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동월 대비 매매가격은 2.88%, 전세가격은 4.11% 각각 상승한 것이다.조사결과 매매가격은 청약시장의 미달단지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소득심사 강화 및 상환 거치기간 단축 영향으로 구매 부담이 적은 연립, 다세대의 거래량은 증가했다.반면 지난해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고가의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하였다.수도권은 0.00% 보합, 지방은 –0.01%로 하락 하였고,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85→79개)은 감소, 보합지역(13→19개)은 증가, 하락지역(80→80개)은 동일했다.전세가격은 주택종합 기준으로 ‘12.9월 이후 4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상승 피로감과 부담으로 아파트의 수요가 비아파트로 이동하며 아파트 상승폭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태영건설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건설은 지상파 방송국 SBS 모회사인 지분 61.2%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태영건설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옥과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하고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일정은 오는 5월 말까지로 잡혀있다. 태영건설은 지난 2011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 의해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조사4국은 탈세나 비자금 등과 관련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부서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1년 특별 세무조사 이후 5년만에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태영건설 측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4~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면서 “본사가 경기도에 있기 관계로 중부국세청에서 조사를 나왔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된 요즘 전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가운데 택지지구에 전월세대란 속 장기간 부담 없이 내 집처럼 살다가 내 집으로 살 수 있는 대단지 임대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도급순위 12위의 ㈜부영주택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A1・A2블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