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교통 여건의 개선은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큰 호재로 손꼽힌다. 대표적으로 '역세권 오피스텔'은 상권이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 때문에 임차인 구하기가 수월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 특히 신설 역사 인근에 짓는 오피스텔은 개통 전부터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고, 개통 후에는 후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개통한 9호선 연장선을 따라 매매가가 상승세다. 봉은사역 역세권에 위치한 삼성동 미켈란 오피스텔 30평형은 9호선 연장선 개통 이후 3000만~5000만원 가격이 올라 8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동 지웰카운티, 포스코 더샵 오피스텔 등도 연장선 개통 이후 약 50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는 게 일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 거주자들의 특성상 직장인이 많아 교통환경이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을 많이 선호한다"며 "신설되는 노선을 따라 확정된 역들 주변으로 미리 수익형부동산을 선점하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9.1 대책으로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민간택지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지난 4월 폐지된데 반해 공공택지는 계속 유지되고 있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청약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공공택지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조성하는 택지를 말한다. 택지개발사업지구, 보금자리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6월 이후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분양아파트는 48곳, 36,902가구(동탄2 등 2기 신도시 제외).. 이중 서울 마곡지구와 하남 미사강변도시가 ‘빅2’로 꼽힌다. ◆서울 마곡지구… 서울에선 SH공사가 오는 8월 마곡지구에서 공공분양 4곳, 520가구를 공급한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다.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마곡지구는 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LG그룹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입주예정이라 배후수요가 두텁다.◆하남 미사강변도시… 경기권에서는 하남 미사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경부선 벨트 분양시장이 뜨겁다.경부선 벨트란 통상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남쪽 지역을 말한다. 성남 수원 용인 화성 등이 대표적인 도시다.경부선 벨트 분양시장은 분양이 끝난 성남 판교에 이어 수원 광교,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수서발 KTX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삼성~동탄)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평균 20대 1, 최고 1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또 지난 3월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은 평균 63대 1, 최고 경쟁률 493대 1로 동탄2신도시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수원 용인 화성 등 경부선 벨트에서 6월 이후 하반기 분양예정인 24곳, 3만108가구로 조사됐다. 수원, 화성, 용인 지역의 주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선 연내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4천4백가구(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2016년
한국감정원(원장서종대)은지난5일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한국감정원서울사무소에서‘지방투자사업의타당성조사및상생협력을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한 가운데,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오른쪽)과 하혜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장(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한국감정원(원장서종대)은지난5일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한국감정원서울사무소에서‘지방투자사업의타당성조사및상생협력을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8일밝혔다.이번협약을통해지방투자사업의타당성조사를보다공정하고신뢰성있게수행하고,상호자료발간및교육협력을통해양기관이동
<신고리5,6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감도>(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조석,이하한수원)은주설비공사낙찰자로삼성물산컨소시엄(삼성물산/두산중공업/한화건설)을선정했다고4일밝혔다.낙찰가는1조1천775억원(부가세포함)수준이다.이번입찰에는제안사의기술능력과가격을각각80%,20%비중으로평가하는‘최고가치낙찰제도’를적용했다.한수원은투명하고공정한입찰을위해입찰공고시점부터입찰예상업체와한수원임직원간비공식접촉을일체금지하고비리신고센터를운영했다.또평가위원을5배수로구성된사내·외전문인력풀에서전산추첨을통해 
서종대한국감정원장(왼쪽)과레타인쿠엔베트남토지행정청장(오른쪽)이함께지난1일부동산관리분야MOU이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한국감정원(원장서종대)은1일베트남에서베트남자원환경부토지행정청과부동산관리분야협력MOU를체결하고전문가회의를개최했다고밝혔다.베트남자원환경부트란홍하차관은MOU체결에앞서서종대한국감정원장을만나“2013년베트남토지법개정이후토지가격공시문제가국가적과제로떠올랐다”며한국의선진화된기법과시스템을전수해줄것을&nbs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임차인이 일시적으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임대료를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할 경우 대신 월세를 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부동산 전문 프랜차이즈 리맥스코리아(대표 신희성)는 임대인, 임차인, 은행 등 3자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연체 없는 임대거래를 할 수 있는 ‘월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리맥스코리아가 부동산안심링크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임차인의 월세 납부가 시스템적으로 보장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임대차계약시 리맥스코리아의 ‘월세 지원 서비스’ 시스템에 계약내용을 입력하면 은행과의 거래가 동시에 이뤄져 만약 월세 납부일에 임차인이 월세 납부를 하지 않아도 임대인에게 당일 시스템을 통해 자동 입금되게 된다.이 서비스는 임차인에게는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편리하게 임대료를 대납해 줘 부담을 덜 수 있고, 임대인에게는 월세 체납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예상가능한 자금운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리맥스코리아의 월세 지원 서비스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월세 지원 서비스는 월세 체납에 대한 전물주의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주는 서비스로, 연체로 인한 임대인과 임차
<사진=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 및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함께 새만금의 투자매력을 극대화하고, 발전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새만금 新발전전략 TF’를 구성하고, 1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TF 구성은 지난 5월 8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 사업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무부처로서 규제혁파 등 새만금의 투자매력도 제고를 위한 과감한 전략구상을 해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그간 새만금 사업은 산업·연구 용지에 외국인투자기업(도레이첨단소재, 솔베이 등)을 유치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으나, 대규모 매립사업에 따른 투자 불확실성 등으로 개발이 장기화되면서 새만금 투자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 한중 FTA가 타결되고 경제협력이 양국 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중국과 인접한 새만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대 중국 모멘텀을 활용한 새만금 발전전략 마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을 단장으로 새만금청 및 전북도와 함께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
박계욱 굿옥션 대표이사(조세금융신문) 부동산 시장이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지난 몇년간 침체기를 벗어나는 등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주택시장은 물론 경매시장까지 들썩이는 것을 보면 지금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경매의 장점은 일반주택보다 10~20% 가량 싸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이 실수요자들의 입찰을 부추기기도 하지만 주의사항을 꼼꼼히 챙겨보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인 것이 경매이기도 하다. 따라서 초보를 위한 가이드로 체납관리비 누적에 따른 대처 방안을 공용부분과 전유부분, 전체 관리비로 분리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낙찰자는 전 소유자가 밀린 관리비 중 공용부분에 대한 관리비만 부담한다. 아파트 관리비 중 전유부분은 입주자대표회의가 부담하고 공용부분은 낙찰자가 부담한다(대판2001다8677)_ 공용부분 관리비에는 일반관리비, 위탁수수료, 화재보험료, 장기기장료, 청소비, 경비비, 수선유지비, 오물수거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공용난방비 등이 해당된다._ 전유부분 관리비는 전기료, 수도료, 가스사용료, 난방비와 급탕비가 해당된다._ 전체 관리비 중 공용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40% 내외이다. 그러나 3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전국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4.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3199만 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4.63%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도 상승률 4.07%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세종특별자치시(중앙행정기관 이전),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예정지), 전남 영광(대마전기자동차산업 조성사업 등), 혁신도시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개발사업의 영향 때문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62%, 광역시(인천 제외) 5.73%,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6.81%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 시·군 지역의 가격상승폭이 큰 것은 세종, 예천, 울릉, 나주, 울산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상승률 등에 따른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4.63%)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4.47%)이 가장 높았고, 경기(2.91%), 인천(2.72%) 순이었다. 시·도 별로는 세종이 20.81%로 가장 높았고, 제주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