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부선 벨트 분양시장 뜨겁다

신분당선 연장, 수서발 KTX, GTX 등 호재

 

1아파트.jpg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경부선 벨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경부선 벨트란 통상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남쪽 지역을 말한다. 성남 수원 용인 화성 등이 대표적인 도시다.


경부선 벨트 분양시장은 분양이 끝난 성남 판교에 이어 수원 광교,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수서발 KTX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삼성~동탄)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평균 20대 1, 최고 1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또 지난 3월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은 평균 63대 1, 최고 경쟁률 493대 1로 동탄2신도시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수원 용인 화성 등 경부선 벨트에서 6월 이후 하반기 분양예정인 24곳, 3만108가구로 조사됐다.
 

수원, 화성, 용인 지역의 주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선 연내 주상복합을 중심으로 4천4백가구(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2016년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호재까지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광교의 막바지 분양이라 더욱 뜨겁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 짓는 광교 더샵을 6월 분양한다.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91㎡ 686가구.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원천점이 있다.


대림산업은 광교신도시 B3~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6월중 분양한다. 지상 4층에 B3블록에는 전용 84~273㎡ 317가구, B4블록에는 전용 111~164㎡ 259가구가 들어선다.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한다. 4층은 다락방과 연계한 옥상 테라스, 1층 일부 세대에는 지하층을 제공한다.
 

중흥건설은 C2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를 이르면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10개동에 84~163㎡ 2,231가구에 달한다.
 

◆화성… 2020년까지 11만가구가 입주하는 동탄2신도시는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6월 이후 하반기에도 아파트 6천4백여가구가 분양대기중이다.


KTX동탄역이 2016년 하반기에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좋아져 경부선 벨트에선 광교와 가장 뜨거운 분양시장이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19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6월에 분양할 에정이다. 지상 18층, 84~114㎡ 252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중앙공원인 약 21만㎡의 센트럴파크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사방이 막힘없는 공원 조망이 뛰어나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하우스 2차'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86~113㎡ 956가구. KTX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가깝다.


이밖에 A43블록 동원로얄듀크1차 767가구 9월, A45블록 e편한세상 1,526가구 10월에 가각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 용인은 6월 이후 하반기 분양물량이 귀하다. 분양예정단지가 3곳에 불과하다.


대우건설은 기흥역세권 3-2블록에 짓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6월 분양한다. 아파트가 6개 동에 84㎡ 단일면적에 1316가구. 분당선과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이다. 삼성~용인~동탄을 잇는 GTX가 2021년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한화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산 50에 짓는 용인상현꿈에그린 84~101㎡ 556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2016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목 없음.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