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8일(현지시각)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World 편입'이라는 기록을 수립하는 등 지속 가능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2023년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EU 택소노미 기준에 기반한 녹색매출(지속가능 제품)을 공개했다. 실제로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419명이 추가 인정됐다. 14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전날 제16차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564건 중 419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65건은 부결됐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57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45명 중 22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6개월여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9천786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청 가운데 82.3%가 가결되고, 8.5%(1천8건)는 부결됐으며, 6.3%(746건)는 적용 제외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 결정은 총 778건이 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주거·생활·일자리 분야 등에서 청년들을 지원하는 패키지 정책을 내놨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마포구 DMC 타워에서 주재한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기회도 확대하겠다"며 "청약에 당첨되면 2%대의 금리로 4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을 담은 '청년정책 보완방안'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방안' 등이 안건에 올랐다. 청약에 당첨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저 2.2%의 금리로 최장 40년간 분납할 수 있는 전용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정부는 또 내년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 5만호, 공공분양 6만5천호 등 11만5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7년까지 청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약 57만호까지 차질 없이 확대하겠다는 것. 특히 출산 가구에 대해서는 공공분양 3만 가구, 민간 분양 1만 가구, 공공임대 3만 가구 등 총 7만 가구를 매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높은 저축금리와 낮은 가입조건을 갖춘 '청년주택드림통장'을 도입하고, 결혼·출산 등 생애 단계에 따라 지원을 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건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10명이 참여해 한 가구당 평균 약 4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삼성물산은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보증금 납부마감일인 14일 보다 하루 앞서 현금 400억을 납부했다.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이하 촉진2-1구역) 조합의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14일까지다. 삼성물산은 입찰보증금을 완납하면서 오랜 기간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셈이다. 1차, 2차 입찰 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이날 입찰보증금을 조기에 입금함으로써, 촉진 2-1구역 수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여 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주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후 어떠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할지 모르지만 수주에 뛰어든 만큼 확실히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13만6727m'를
(조세금융신문=권대중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메가시티란? 메가시티란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능적으로 연결된 대도시권,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경제 규모를 갖춘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도시를 말한다.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지금의 서울시 면적은 약 1.5배로 늘어나고 인구도 1천만 명에 육박하게 되며, 국민의 힘이 언급하고 있는 구리, 하남, 광명시 등 주변 도시를 합치면 메가시티 서울이 탄생한다. 메가시티가 되면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행정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 즉, 교통, 교육, 환경, 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적 정책 수립과 집행의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경쟁력이 강화된다. 메가시티는 인구와 자본,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집약한 거대한 경제권을 형성한다. 따라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가시티는 인구와 경제 활동의 집중을 완화하고 작은 단위의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주변지역과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해진다. 반면, 메가시티는 인구와 자원의 쏠림현상으로 대도시 집중을 더욱 심화시킬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KB국민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13일 오후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 등을 포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6개월 국회 경과보고의 후속조치다. 협약에 따라 소송 및 경·공매 대행 등 법률조치 지원을 확대(’24년~)할 계획이다. 당초 피해자로 결정된 이후의 신규 소송 등 법률조치에 대해 절차 및 비용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피해자로 결정되기 이전에 집행권원 확보(지급명령·보증금반환청구소송)를 위해 사용한 비용도 소급 지원한다. 경·공매 절차 대행에 필요한 법률전문가 수수료 지원은 기존 70%에서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피해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금융상담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에 설치된 피해지원센터 인근에 금융상담 특화지점(KB국민은행) 선정해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향후 피해자들은 피해지원센터에서 특별법 지원대책과 법률상담을 제공받고, 인근의 KB국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지시설용지에 '헬스케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해 화성동탄2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니어주택을 비롯해 의료·업무·상업·문화·주거 등을 복합 개발하고 임대·운영·분양 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리츠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지만 미국에서는 125조원 규모로 큰 시장이다. 고령화 시대 맞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18만6487㎡(약 5만6000평)으로 인근에 골프장, 녹지, 하천 등이 있어 경관이 우수하다. 민간사업자의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RT, GTX-A(내년 3월 예정), 동탄인덕원선(2029년 예정), 동탄 도시철도1·2호선(2027년 예정)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으로부터 차량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내년 초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아 ▲랜드마크형 노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2일 과천 코오롱 타워에서 독일의 기어리스 직접구동형 풍력 터빈의 선도업체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육해상 풍력사업개발정보 및 기술력, 개발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상업운전중인 풍력단지는 경주풍력 1, 2단계(37.5㎿), 태백가덕산 1단계(43.2㎿), 태백가덕산 2단계(21㎿)다. 양양 만월산 1단계(42㎿), 양양 만월산 2단계(4.2㎿), 영덕 해맞이(34.4㎿), 영덕 호지마을(16.68㎿), 평창 횡계(26㎿)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태백 하사미 풍력(17.6㎿)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양산 리파워링 등 총 9건의 육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6건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포상해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양극화해소 자율협약 등의 부문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과 동일한 동반성장지수를 기록하게 됐다. 회사는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설정했고, 올해에도 21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해 이를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하도급계약 저가심의제도 운영으로 협력사 이익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생펀드 등 금융지원, 기술 및 디자인 개발 공동 수행, 경영닥터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