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ESG학회가 'ESG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한국ESG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ESG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종오 사무국장 등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ESG의 발전 방향', 'ESG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흥국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가 채권시장 경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흥국생명은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한 “최선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문제없다”라며 투자자들 달래기에 나섰다. 2일 흥국생명 관계자는 조기상환 미행사와 관련해 “미국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기조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시장 환경 영향이다”라며 “투자자들이 새로 발행하게 될 신종자본증권에 투자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흥국생명이 조기상환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로 차환 문제가 거론된다. 통상 자본성 증권은 발행 후 약 5년 뒤에 발행사가 채권을 되사주기로 하는 조기상환 조건이 있다. 이에 흥국생명은 당초 2017년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가운데 3억 달러는 신종자본증권으로 1000억원은 국내 후순위채로 조달할 구상을 세웠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새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어려워졌다는 입장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차환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받으려 시도했는데 2017년 당시 연 4.475%였던 신종자본증권의 금리가 지금은 10% 이상까지 올라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교보생명이 신 성장 동력 찾기 일환으로 올해 본격 시작한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사업화 및 독립 분사를 추진하는 사내벤처가 탄생했다. 모든 임직원이 주체가 되도록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라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원‧대리급이 태스크포스장에 오르는 첫 사례를 만들며 의미 있는 한발을 내딛고 있다. 교보생명은 2일 사내벤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송소담’과 ‘딸기’의 독립 분사를 위한 사업화에 돌입하기로 했다. ‘송소담’의 신소연 선임(사원)과 ‘딸기’를 만든 진수민 대리를 태스크 포스장으로 임명했다. ‘송소담’은 맞춤형 펫 푸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기호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골라 먹일 수 있는 자연식을 다룬다. 고기, 야채 등 재료부터 용량까지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동물의 알레르기 반응이나 선호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문진 꾸러미도 제공한다. 향후에는 자동 추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딸기’는 고객이나 주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전국 유명 디저트 가게의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소비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해 방문 대기, 수요 예측 등의 불편함을 해결했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GB 생명보험이 고객 의견 경청과 민원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올해 3분기 소비자 민원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DGB 생명의 올해 3분기 민원 건수가 51건으로 전 분기(94건) 대비 45.7% 감소했다. 보유계약 10만 건당 환산 민원 건수도 4.62건으로 전 분기(8.05건) 대비 42.6% 줄어들었다. 특히 판매 관련 민원이 47.8%로 감소하며 가장 두드러졌다. DGB 생명에 따르면 판매 프로세스 개선과 완전 판매 캠페인 실시 등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DGB 생명은 완전판매 및 유지율 향상을 위해 ‘유지율 관리협의회’와 ‘GA관리협의회’를 운영하고 유지율 개선이 필요한 GA나 설계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또 GA 대표 초청 ‘금융소비자 보호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판매 채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또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정해 교육을 진행, 부서별로 담당자를 선발해 일상 업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 관련 사항에 대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 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화생명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GA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외형확장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GA 시장 재편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1일 GA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피플라이프 인수 소식에 “보험사의 자회사형 GA가 외형확장을 위해 기존 전속 채널을 유지하면서 비 전속 채널까지 인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A가 10년, 15년 동안 만들어온 시장을 보험회사가 거대 자본 중심으로 재편하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라며 “제한돼있는 GA 시장에 보험 자회사인 대형 GA가 외형확장을 하고 플랫폼 기업 진출까지 노리고 있어 대자본에 GA들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피플라이프 인수 SPA를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치면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개 사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개인영업에 강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법인영업 역량이 있는 피플라이프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와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 2개 담보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초로 지방간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간경화와 간세포암 등 중증질환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를 선보였다.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는 높은 간효소수치를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 보장한다. 간효소수치 8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와 간효소수치 20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로 세분화해 각각 보험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이차암 발생 위험에 대한 보험소비자의 고민을 고려해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를 개발했다. ‘통합암진단비(유사암제외)’는 5년 암상대생존율과 암청구 비중 등의 통계치를 분석해 상대적으로 유사한 통계치를 보인 암 종류별로 암진단비를 5개 항목으로 세분화했고 각 항목별로 1회씩 최대 5번까지 암보험을 지급한다. 특히 기존 암진단비와 달리 암 진단보험금을 받고 추후 다른 항목의 암 진단을 받는 경우에 최대 4번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방
◇ 일시 : 2022년 11월 01일자 ◇ 승진 ▲기업조정부장 김미려 ◇ 전보 ▲경영기획부장 조경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신한라이프가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으로 적용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상품 안에서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질병 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로 구분되고 그 안에서도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아울러 가입 고객이 신청할 경우,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3COLOR케리어포트’가 제공된다. 건강그래프의 8대질병 예방 평균 점수가 개선되면 ‘3COLOR케어할인율’로 주계약 갱신계약의 보험료 할인(최초갱신계약) 등의 서비스도 받는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을 잇따라 출시한 가운데, 한화생명도 금리 5%대 저축보험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31일 ’5%대 저축보험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이날 올해 3분기 실적 공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금리 상승이 지속하면 적정 수준에서 방카 상품 판매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차 중심의 손익을 바탕으로 적정 금리 수준과 물량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생명보험들이 고금리 저축보험을 출시, 완판을 기록하면서 생보사들의 금리 경쟁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8월 푸본현대생명의 연 4% 저축보험 판매를 시작으로 한화생명 4%, 흥국생명 4.2%, 동양생명 4.5% 저축보험 출시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후 IBK연금보험이 지난 19일 5.3% 저축보험을 내놓았다. 저축보험은 은행의 정기예금‧적금과 비슷하지만 사망보장과 같은 보험상품 특성이 합쳐져 있다. 만기 전에 가입자가 사망하면 그동안 쌓인 적립금에 추가 보상을 얹어 돌려주는 식이다. 보험사들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DB손해보험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보험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종합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험은 로봇이 자율주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을 진행한다. 우선 배달 서비스를 하는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대 보상 한도는 인적, 물적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손해 발생 시 각각 1억8000만원과 10억원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내년 법률 개정안에 따른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뉴빌리티와 시너지를 발휘해 최적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