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지하주차장 붕괴로 전면재시공이 결정된 인천검단 AA13블록 입주 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상안은 세대별 현금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원,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 등으로 구성됐다. LH는 이미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해 전용 84㎡ 입주 예정자 기준 5년간 약 9100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지체 보상금 가운데 5000만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고 추가로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전용 84㎡ 기준 애초 제시한 6000만원에서 크게 상향한 9000만원을 제시한 상태다. 협의 가장에서 가장 큰 난항을 겪었던 중도금 대출 대위변제에 대해서도 이행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84㎡ 기준)는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총 1억4000만원을 입주까지 무이자로 지원받게 된다. 중도금 대위변제를 통해 대출한도 제한 문제와 대출이자 부담도 해결된다. 아울러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LH 브랜드인 안단테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서 선보일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C 107가구 ▲84㎡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직주 근접,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직주 근접 여건을 갖췄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 교통여건은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광역 버스정류장이 단지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다. 청명 IC를 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영통, 망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21일 부동산 투자 및 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 금융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토지신탁에 따르면 양사는 MOU에 따라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의 신탁 및 투자 업무에서 긴밀히 협조하고, 부동산 금융 관련 정보 교류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각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철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최근 부동산 금융을 둘러싼 자본시장 환경이 재편돼 어느 때보다 면밀한 파트너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투자 등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국내 주요 부동산 신탁사로, 주력 사업인 토지신탁 외 도시정비, 리츠(REITs)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올해도 10억원을 기부한다. 지난해 10억원 기부한데 이어 누적 기부액만 20억원이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0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EBS 김유열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이 회장은 “‘나눔 0700’ 프로그램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후원으로 프로그램 사례자들은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컨테이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던 아이들이 안전한 새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었고, 병원비가 없어 그동안 다리 수술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나눔 0700’ 프로그램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1328명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공시가격을 현실화율 로드맵 개편을 또다시 미뤘다.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춰놓은 뒤 현실화율 로드맵을 시세의 얼마까지 높일 것인지 아니면 폐기할지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일 오후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개회 및 공청회 안내에 이어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발제는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맡았다. 송 부연구위원은 "현행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체계 안에서 목표 현실화율 하향 조정, 목표 달성 기간 연장 등 부분적 개선만으로는 현실화 계획의 구조적 문제 및 추진 여건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화율 로드맵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유형에 따라 최장 2035년(아파트는 2030년)까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15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17일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건설기술 공모전으로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0건 등 15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분야별로는 친환경 기술 4건과 스마트건설 2건을 등 공종별 혁신기술 9건이 포함됐다. 최우수상은 환경처리 장비·필터 전문기업 '에이런'이 수상했다. 에이런은 자동 세정 기능을 결합한 막히지 않는 수처리용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NCFS)을 출품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수처리 산업에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그래핀 신소재 필터막을 사용한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염분, 유해 중금속 뿐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과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하다. 또 필터교체 주기가 길고 약품 사용량이 적어 유지비 절감효과가 있고 안정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가 노후 소규모 지역을 재개발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를 위해 사업 전 통합심의 기능을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는 19일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를 위해 사업 전 통합심의 기능을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 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까지 확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사업 기간이 3∼6개월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한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모아주택의 규모가 점차 증가하면서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에 받아야 하는 심의가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 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각각의 위원회 심의를 받을 경우 사업 지연이 불가피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을 한 번에 묶어 심의할 수 있는 '소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L이앤씨는 19일 인천 서구 청라동 9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민영주택이 최근 진행한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100%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실시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도 622가구 모집에 1만3천349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분양 당시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4㎡ 총 1천458가구로 구성됐으며 2026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매매 등 거래가 관망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전국 5곳 단지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2161가구(일반분양 15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안동호반'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모아미래도오션리버' 등 7곳에서 운영된다. ◇ 청약 접수 단지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415-13번지 일원에 '운정3제일풍경채'를 21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 중 사전청약 당첨 262가구를 제외한 121가구의 본청약이 진행된다. GTX-A(2024년 예정)노선의 역세권 단지로 서울까지 20분내로 도달 가능하며, 삽다리IC를 통해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주변으로 도서관, 공원, 대형마트 등도 들어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7월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안심동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4억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지난 7월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개선 사업대상은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 중인 장애인 어르신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주택 내부 공사 전에 필요한 철거작업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주택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며 리모델링 기본 작업을 완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가해 주거취약계층이 환경을 보완할 수 있었다”면서 “이 사업 외에도 대우건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