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사회단체 한국교육복지문화진흥재단(이사장 박선희)이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설립・운영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과정을 7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로써 최근 노인요양원 설립이 허가제로 바뀜에 따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한국교육복지문화진흥재단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부터 개강하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요양원, 주단기보호센터 등 노인장기요양기관 설립・운영과정과 운영컨설팅 과정으로 나누어 전체 1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직 대학교수 및 박사학위를 소지한 현직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자가 강사로 나서 멘토-멘티 시스템을 갖춘 개별 맞춤형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은 설립에서부터 운영 후 1년까지의 과정을 컨설팅 형태로 특화됐다.
박선희 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노인장기요양기관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하여금 설립에서부터 전문성을 갖춘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대학 과정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단체 한국교육복지문화진흥재단은 비영리민간단체법 제4조 제1항 및 동법시행령 제3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하여 2014년 7월, 의정부시에 설치되었다. 현재 사무국과 부설기관 및 경기도 내 10개 지부, 서울특별시 지부, 인천광역시 지부, 부산광역시 지부 등을 두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현재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지역기반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는“시니어 인턴십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문학 모임’과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연구모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및 후원은 한국교육복지문화진흥재단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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