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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 선정대학과 실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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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의 사업위탁기관으로 선정된 6개 대학과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이날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및 각 대학별 산학협력단장,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 총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선정된 대학총장, 한국통합물류협회장 간 실시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은 고급물류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서, 최근 물류산업의 세계적 추세와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및 서비스업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국토부는 이날 ▲우리 기업들의 세계진출, 자유무역협정 확대 등에 대응한 글로벌 물류경영 역량 강화 ▲무역·유통·전자상거래 등 관련 산업과 융·복합 및 연계 ▲사물인터넷, 무인로봇, 무인기 등 첨단기술의 물류산업 활용능력 강화로 이번 사업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교과과정 개편, 전문가 초빙, 해외인턴 등 취업연계 및 산학협력 등에 5년간 총 40억 원을 지원해 앞으로 5년간 1400여 명의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과 물류인력 취업률 70%를 달성하고, 물류새싹기업 창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물류인력양성사업은 이전의 고급물류인력양성 과정과 비교해 지원 대학 수를 4개교에서 6개교로 늘리고, 이중 4개교를 지방대학으로 선정하여 지역물류인력 양성과 지역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했다. 

이에 인하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군산대학교, 대전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6개 대학교가 사업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맹성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서비스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과제이고, 스펙보다는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기업채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적극 부응해 달라”고 물류대학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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