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신한카드와 함께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아름인 도서관’에 송파지역 아동을 위한 도서 400여 권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기증식에 박상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장과 김한겸 신한카드 유통마케팅팀장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4년 신한카드와 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국내 영업점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 금액의 5%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하여 도서관 신규 구축 및 리모델링, 장서 기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 2016년 롯데면세점이 서울 송파 지역 어린이와 장애아동의 독서 공간 조성과 평생교육을 위해 개관한 곳이다. 2015년 제주도 대화 지역아동센터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로 서울 송파와 강남, 부산과 인천 등 전국 각지에 아름인 도서관을 조성하며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장은 “이번에 기증된 400여 권의 도서가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LDF Impact’라는 CSR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상생 ▲환경 그리고 ▲여성이라는 3가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치어럽스’, 물류센터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 도입, 다문화여성을 위한 ‘mom(맘)편한 힐링타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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