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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첫출근…“금리로 가계부채 문제 잡아야”

상반기 물가상승률 기존 전망치 보다 높을 것
우크라 사태‧오미크론 등 불확실성 리스크관리 집중해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금리를 통해 가계 부채 문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률)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1일 이 후보자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인사청문회 TF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상반기 물가상승률이 3.1%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물가전망에 대해선 상반기는 한은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3.1% 보다 높아질 것 같고 하반기는 물가에 따라 다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라는 변수가 있는 만큼 예상하기 힘들다. 하반기 물가상승률 예측보단 우크라이나 사태와 오미크론발(發) 불확실성이 큰 만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간 금리역전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여 금리격차가 줄거나 역전될 수 있는 가능성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과 관련해선 “경기 하방 리스크가 실현됐을 때 물가에 더 영향을 줄지, 성장에 더 영향을 줄지 분석해봐야 한다. 금융통화위원들과 함께 성장과 물가 어느 쪽에 변수가 더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규제 완화 등 대출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과 관련 대출총량 규제 완화와 가계부채의 상관관계에 대해선 “가계부채 문제는 부동산문제와 연결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만일 한은 총재가 된다면 금융위원회와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보고 어떤 정책을 펼지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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