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이에 오는 14일 진행될 예정인 금융통화위원회는 의장인 총재 없이 개최되게 됐다. 한은 총재는 당연직으로 금통위 의장이 맞는다.
다만 앞서 한은은 총재 공백에 대비해 주상영 금통위원을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
6일 한국은행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은이 속한 기재위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총재 후보자로 지명됐고 이달 1일부터 한은 인근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해 인사청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데 이어 201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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