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3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 이번 장학금은 생활 안정 장학금이다.
타 기관 또는 법인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며, 전국 64개 신협에서 추천한 총 150명의 대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신협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699명으로, 누적 지원금은 총 6억6198만원에 달한다.
신협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학생 61명에게 장학금 1억78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시작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전국 140개 대학신협과 소형신협이 선발한 대학생 209명에게 4회에 걸쳐 총 3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어부바의 마음으로 환경에 의한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장학금 후원 외에도 협동·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어부바 멘토링’과 취약계층 아동 대상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을 운영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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