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서울 동대문 근처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며 정치인의 꿈을 꾸면서 착실히 경력을 쌓아온 한 프로 정치인이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했다.
동대문구를 평생 살고 싶은 젊음의 광장으로 바꾸려는 포부로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면서 캠퍼스 타운과 청년주택을 완성, 젊음의 생태계를 추진하겠다는 청년 동대문의 야심찬 미래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용호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26일 “동대문을 자연과 도시, 빌딩과 꽃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가장 조화로운 곳으로 만들겠다는 ‘청년 Ma City 동대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 같은 포부를 본지에 전해왔다.
지 예비후보는 앞서 국무총리실 정무실장과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감사, 서울특별시의원 등 중앙정치와 지역정치를 두루 섭렵했다. 실무적인 능력과 정무 감각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지역밀착형 일꾼이라는 평이다.
지 예비후보는 이번 동대문구청장에 출마하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구정’을 실천공약으로 내걸고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가칭)동대문 상생 거버넌스’ 상설 기구를 설치, 매사에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감염병 대처 시스템 구축, 화재 대응능력, 여성·아동·어르신의 안전 확충, 장애인 및 다문화 주민에 대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 예비후보는 “동대문구는 대학생이었던 저를 이만큼 성장시킨 사회적 고향이며 삶과 정체성의 근원”이라며 “주민으로 동대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젊은 시절 시의원으로 시작, 중앙과 지역을 두루 돌면서 갖춘 기본기로 ‘상행과 협력’의 동대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초 서울 동대문구 지방선거 후보자를 결정짓는 당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지 예비후보는 “동대문구를 위해 누가 일하는 일꾼인지 주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낙승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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