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올 한해 춘천시 원어민 1:1 화상영어를 수강한 초·중학생들의 향상된 영어활용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Hello 춘천 영어 PT 콘테스트’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존ICT그룹의 교육전문 계열사 더존에듀캠(대표 윤성태)이 주최한 Hello 춘천 영어 PT 콘테스트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이사장 육동한)이 주관하고 더존에듀캠이 위탁운영하는 ‘춘천시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강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춘천시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들의 학습 효과와 성취감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 스스로 스크립트와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는 준비과정에서 영어 활용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콘테스트는 초등 저학년(1~2학년)과 고학년(3~6학년),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춘천시청에서 개최된 본선에서는 앞서 온라인 참가자 120명 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춘천시의 ‘관광명소’ 또는 ‘축제’를 주제로 경연했다.
심사는 현직 대학교수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외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주제의 내용과 표현 및 전달력, 언어사용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참가자 전원은 각각 대상 및 최우수상(각 1명), 우수상(2명) 등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최서윤(성림초) ▲이호일(봉의초) ▲이채은(춘천중)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오연석(춘천교육대부설초) ▲이승훈(퇴계초) ▲정석훈(우석중) 학생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지신비(신동초)·남연호(남부초) ▲임세린(춘천초)·김래은(동부초) ▲서예련(퇴계중)·오정은(우석중) 학생에게 돌아갔다.
더존에듀캠 윤성태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화상강의는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듀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춘천시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강을 통해 일방적 인터넷 강의가 아닌 수준별 맞춤식 전문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강생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호응 속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첨단 ICT 기반 화상강의 시스템 등 인프라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로, 수강생 모집 첫해 1,040명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1,396명으로 늘었다. 더존에듀캠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4기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춘천시 거주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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