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금)

  • 맑음동두천 -3.0℃
  • 구름조금강릉 0.9℃
  • 맑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0.9℃
  • 구름많음대구 3.1℃
  • 구름많음울산 3.3℃
  • 맑음광주 2.9℃
  • 구름많음부산 5.7℃
  • 구름조금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7.3℃
  • 맑음강화 -2.5℃
  • 구름조금보은 -3.7℃
  • 구름많음금산 -3.2℃
  • 구름조금강진군 2.1℃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돌나라한농마을, 가정의 달 맞아 지역 독거노인에 온정

문경, 울진 지역 독거노인에 30년 전통의 친환경농산물 등 전달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에서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찾아 농약을 안쓴 친환경 식품 등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친환경식품공동체기업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친환경농업공동체 돌나라한농북구회는 “최근 사단법인 부모효도하기운동본부(대표 정유진)를 통해 경상북도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사랑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5일 본지에 알려왔다.

 

돌나라한농북구회는 지난 2일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을, 4일은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을 각각 방문해 회가 직접 생산한 친환경식품 등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문경시 농암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6~7명을 선정, 후원 물품을 전달해 주기로 했다. 윤상현 농암면장은 “돌나라한농마을은 젊은이들이 많아 가장 깨끗하고 역동적”이라며 “이런 좋은 일이 지역사회 발전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재용 금강송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돌나라한농과 부모효도운동본부에서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드리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유진 부모효도하기운동본부 대표는 “효도는 백행의 근본이라 했고 기본 도리이자 아름다운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효(孝) 사상 고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 30년간  친환경 농업을 해온 돌나라한농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후원된 물품은 농약이나 비료, 제초제 없이 경작한 농산물들”이라고 귀띔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신년사] 을사년, 뱀의 지혜와 과감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청룡의 해가 저물고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이 밝았다. 뱀은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짓는 능력을 지닌 지혜로운 동물로 지혜와 기량, 부귀, 행운을 상징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파동이 적잖은 탄핵정국이 있었고 경제지표들이 불안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경제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추정치)로 그다지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코로나19 대확산 종료 후 회복세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성장은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올해에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세계 경제의 재균형 움직임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 세계 경제의 향방을 좌우하는 미국의 정권교체가 지구촌 전체에 큰 폭의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트럼프 2기 내각이 예고한 관세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세계 경제의 경기둔화세는 예상보다 더 심화될 것이다. 무역이 위축되면 각국의 수입물가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대확산(Pandemic) 수준으로 심각해질 수 있다. 서아시아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물류불안에 따른 공급측면 인플레 요인이 가중될 것이다. 무엇보다 예측 가능성이 낮은 트럼프의 협상가 스타일의 정치 리더십은 미국을 포함한 지
[인터뷰] 이석정 前 세무사고시회장 “고시회, 세전포럼, 전국순회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석정 제26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장보원 신임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2022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를 내걸었던 이석정 號(호)는 세무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년 회원의 고충을 덜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세무사전문분야포럼을 창설하고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지 않으면 세무업계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또, 지방세무사고시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전국순회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이전부터 진행됐던 청년세무사학교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창업 멘토링스쿨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기게 됐다.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만나 2년 간의 임기를 되돌아봤다. Q. 지난 2년 간의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의 임기를 돌아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듯합니다. 소감 말씀해 주시죠. A. 2년이 너무 짧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26대 고시회가 22년 11월에 닻을 올렸는데 어느덧 마무리했습니다. 전 임원이 합심하여 계획 및 실행하였고 많은 회원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셔서 2년간 행복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만, 27대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