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백운찬 전 관세청장,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 당선

“갈등·분열 암덩어리, 용광로에 불태우자”

17a34dc05f31aad26f34b0d292898250.jpg
제29대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신임 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제29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백운찬 전 관세청장이 당선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3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백운찬 세무사가 유효표 8290표 중 4616표(55%)를 차지해 제29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됐다. 

2위는 2386표를 차지한 조용근 후보, 3위는 849표로 이창규 후보, 손윤 후보는 448표로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백 회장의 런닝메이트인 김완일 세무사와 한헌춘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백 회장은 소감 발표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은 본인에게 회장이란 과분한 직책을 압도적인 지지로 맡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각 후보들의 공약 중 우리 세무사회를 위한 유익한 공약은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거가 끝난 만큼 이제 갈등과 분열의 암덩어리는 용광로에 불태우자”라며 “회원의 단합과 통합을 위해 애쓰고 한 차원 높은 당당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29대 한국세무사회 감사에는 기호 1번 김형상 후보 2783표, 기호 2번 유영조 후보 3053표, 기호 3번 백정현 후보 2322표를 차지해 김형상, 유영조 세무사가 당선됐다.

아울러 윤리위원장에는 최원두 후보가 단독 출마하여 투표없이 당선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