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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프로필] 권광석 DGB금융지주 회장 후보자

▲1963년생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 연세대 경영학 석사 ▲1988년 우리은행 입행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우리금융지주 비서실 부장 ▲우리아메리카은행 부장대우 ▲우리은행 아크로비스타지점장 ▲우리은행 무역센터금융센터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본부장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본부장 ▲우리은행 자회사관리부장 본부장 ▲우리은행 홍보실장 본부장 ▲우리은행 홍보실장 상무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상무 ▲우리은행 IB그룹 집행부행장 ▲우리은행 IB그룹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우리PE 대표이사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 ▲우리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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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