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실시간 등록금 수납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8일 DGB데이터시스템은 이처럼 밝히며 해당 시스템은 대학교와 은행의 전산시스템을 원활하게 연계해 학교의 고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은행에 반영하고, 은행의 수납 정보를 빠르게 학교 시스템에 연계해주는 차세대 특허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학정보, 추가합격 등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고지 정보를 신속하게 은행을 통해 수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등록금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어학 특강비, 버스비 등 학교의 다양한 수납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DGB데이터시스템 측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서울대학교부터 제주대학교까지 전국 35개 학교에 제공되고 있으며, 그룹사인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10개 은행 및 카드사와도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DGB데이터시스템은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려대를 포함한 9개 대학에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7개 대학의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DGB데이터시스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 노력은 학교와 학생들이 등록금 관련 업무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대학 등록금 수납과 관련된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고 학교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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