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2.5℃
  • 연무대구 4.5℃
  • 흐림울산 6.2℃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6.7℃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6.2℃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금융

DGB금융, ESG경영 세미나 성료…“지속 가능 금융생태계 구축”

금융업계 기후 변화 대응‧기회 창출 방안 논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iM금융센터에서 ‘ESG 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금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 위기는 금융업에 새로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DGB금융이 ESG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도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금융과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이 장기적인 ESG 경영 전략을 통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정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와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ESG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이익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토론 세션에서는 다양한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속가능센터장은 “ESG 경영은 재무적인 성과와 직결되며 기업 가치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영 NICE평가정보 평가사업본부장은 금융기관의 ESG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언급하며 ESG 데이터와 평가 기준이 더욱 정교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웅 유엔 환경 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한국대표는 글로벌 ESG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한국 금융업계가 국제 기준에 맞춰 ESG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최호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은 ESG 투자 상품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금융 상품 설계에 ESG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 앞ㅇ로 더 큰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어볘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iM뱅크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차원에서도 ESG 경영이 확산되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