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천금융고등학교는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현장 기능인력 수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과정의 산학 맞춤반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역량 강화와 기업의 기능 인력 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올해 산학 맞춤반은 마케팅, 회계세무, ERP, 디자인 애니메이션, 펫뷰티케어 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직무에 적합한 학생들을 교육하였으며, 총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각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현장실습에 투입되어 각 사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산학맞춤반뿐 아니라 1팀1기업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어 자신의 전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어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직무 적합도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직업교육의 성과로 인천금융고등학교는 중소기업 현장 기능 인력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현장실습생을 채용한 ㈜SGO 손종훈 부장은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통한 채용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플랜비컴퍼니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민지 학생은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을 통하여 받은 교육 내용 덕분에 회사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있다"라고 실습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