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7.5℃
  • 구름많음서울 4.8℃
  • 구름조금대전 10.0℃
  • 구름조금대구 11.1℃
  • 구름조금울산 11.2℃
  • 연무광주 10.5℃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8.4℃
  • 구름조금제주 14.2℃
  • 구름많음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8.1℃
  • 구름조금금산 8.5℃
  • 맑음강진군 11.6℃
  • 구름조금경주시 11.1℃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아웃백, 美본사 R&D 총괄 셰프 43번째 방한...11월 신메뉴 점검

11월 출시 예정, 신제품 출시 관련 레시피, 맛, 품질 등 최종 점검
16년간 42차례 방한, 한국 셰프들과 혁신적인 신메뉴 개발 위해 협업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다이닝브랜즈(구 bhc)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이하 아웃백)가 미국 본사 아웃백 인터내셔널 R&D 총괄 셰프인 ‘에프렘 커틀러’가 방한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 출시 관련 최종 점검을 위해서인데, 이번 방문은 43번째로 16년간 커틀러 셰프는 아웃백의 신제품 출시 등 혁신적인 메뉴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밀접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왔다. 

 

특히 40년 이상 아시아, 남미, 중동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요리 개발에 참여한 커틀러 셰프는 아웃백 인터내셔널의 제품 개발 임원이자 R&D 총괄 셰프로서 그동안 24개 나라에서 기본 메뉴, 한정 메뉴, 지역 맞춤형 메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번 방한에서 커틀러 셰프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신메뉴 개발과 글로벌 음식 트렌드를 한국에 맞춰 현지화하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 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1등 스테이크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아웃백은 우수한 품질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주력하고 있으며, ‘투움바 파스타’, ‘오지 치즈 후라이즈’,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등의 시그니처 메뉴로 매우 유명하다. 

 

이중 국내 아웃백이 개발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미국 본사와 홍콩으로 역수출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커틀러 셰프는 “예전에는 메뉴 개발에 글로벌 노하우를 많이 접목시켜 왔는데, 이제는 K-푸드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혁신적인 요리에 큰 영감을 받기도 한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한 입맛과 수준 높은 음식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인터내셔널 R&D에서는 특별한 신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정치와 세금: 세법개정안의 쟁점과 정치적 함의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2024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 활성화와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뜨거웠다.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총 13개였는데, 그 중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안이 수정 가결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정부안이 부결되었다. 상속세 과세 체계 개편 및 가업승계 활성화가 핵심이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정부개정안은 부결된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쟁점이 있었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지원방식 개편,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의 쟁점을 가진 조세특례제한법은 삭제 혹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났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섰던 세제 관련 사안들은 단순히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다. 왜 세법은 매번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되는가? 이 질문은 정치와 세금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법 개정 논의의 주요 쟁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논란이
[초대석]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전정일 변호사…국세청 15년 경험 살려 납세자 권리 구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22년 파주세무서장으로 활약하던 전정일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개성세무서장을 맡고 싶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통일 대한민국 개성에서 국세 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나와 지난 22대 총선에서 파주시(을)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국세청에서 송무 업무는 물론 변호사 출신 최초로 대기업 등 세무조사 현장 팀장과 조사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불복 소송 대리, 세무조사 대응, 신고 대리 등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국세청에서 전도유망했던 그가 꿈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파주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납세자들을 위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문을 연 법률사무소 ‘세금과 삶’에서 전정일 변호사를 만났다. Q. 지난 연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고 조세 전문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셨습니다. 소감을 먼저 전해주시죠. A.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