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가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산업은행은 지난 1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분양대금채권을 유동화해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하고, 입주 기업에 원스톱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국가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관련 금융자문을 제공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업무협약식 종료 후 용인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입주 예정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국토 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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