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내일(20일)부터 서울 동대문지점과 경기 수원역지점, 충남 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계좌개설을 비롯해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이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분석해 외국인이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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