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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맨' 홍순택 39대 남동세무서장, 25일 ‘세무사 새출발’

공직시절 ‘조사, 감사, 인사, 예규’ 섭렵...‘양도⬝상속⬝증여세’ 달인
국세청 업무에 정통한 관리자. ‘세무서장 5관왕’ 역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홍순택 39대 남동세무서장이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의 돛을 높이 올린다.

 

사무실 오픈은 8월 25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300 홍인빌딩(101호, 201호)에서 국세청 안팎의 선⬝후배와 동료, 지인을 모시고 ‘홍인택스’ 대표세무사로 개업소연을 갖는다.

 

홍순택 세무사는 개업인사장에서 “지난 6월말 남동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38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홍인택스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면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순택 39대 남동세무서장은 국립세무대학(6기)를 졸업한 뒤 청운의 꿈을 품고 1988년 국세청에 입사했다.

 

직원시절 인천세무서, 남인천세무서, 부천세무서, 북인천세무서(현재 계양세무서) 등 대부분 인천지역에서 국세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를 겸비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국세청에 입성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국세청 본청에서는 본청 전입자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거쳐서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지금도 유명하다.

 

국세청에 입성해서 처음 담당업무는 국세청의 예산을 다루는 일이었으며, 국세청 재산세과로 옮겨서 상속⬝증여세 업무를 일찌감치 담당하는 등 큰 틀에서 재산제세 업무를 수행했다.

 

워낙, 깔끔한 일처리로 소문이 났던 그는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에서 직원들의 업무를 감사하는 감사담당을 했다. 어느 조직이나, 업무감사는 그 누구보다 업무에 대해 해박하고 달인에 가까운 실력을 갖추여야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그런 실력과 인품이 겸비됐는지도 인사권자의 관심사항이다.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에서 인사를 담당했다. 인사업무는 귀는 열고 입은 돌처럼 무겁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인사권자의 믿음이 굳건한 부서에서도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 해당업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국세청 법규과에서 예규담당(양도⬝상속⬝증여세)을 했다. 예규 업무는 세무사 등 조세전문가들이 ‘아리 까리’한 내용에 대해 국세청의 시각도 방향 등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묻고 이를 업무에 참고하는 등의 ‘바로 미터’ 역할을하고 있을 정도로 이 또한 납세자, 세무사 모두에게 중차대한 부분이다.

 

국세청과 납세자간 균형 잡힌 업무수행이 요구되는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간 것은 북인천세무서 현재 계양세무서 발령이었다.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세무조사 중지도 요청할 수 있는 곳이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담당관실 감사관으로 파견근무를 했던 홍순택 세무사는 서울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조사팀장(사무관)으로 복귀했다. 이곳은 양도⬝상속⬝증여세 등 재산세 관련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으로 국세청 직원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국세청 감사관실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국 세무서. 지방국세청, 본청의 업무를 한눈에 꾀뚫고 있는 곳으로, 소위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중부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조사3과 조사팀장으로 근무했는데 기업들의 심화조사(특별세무조사)를 하는 곳으로 ‘기업들의 저승사자’로 불리운다.

 

굵직굵직한 대기업 세무조사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이후 인천국세청 감사관(감사,감찰)으로 부임했다가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치밀하게 분석해서 대기업 세무조사를 선정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인천세무서장, 광명세무서장, 의정부세무서장, 제천세무서장 등 대부분 인천지역에서 세무서장을 지내다가 2025년 6월말 남동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부이사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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