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9.3℃
  • 흐림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7.9℃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5℃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보험

[기획] 이번 설엔 온 가족 보험선물세트 어때요?

아픈 곳 많은 부모님께 ‘간편심사 유병자보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욱 애틋해지는 설 명절이 다가왔다. 그 동안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보험선물은 어떨까. 아이들에게 새뱃돈 대신 보험선물,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을 선물하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수 있다.

◆부모님 선물, 간편심사가 특징인 ‘고령자ㆍ유병자보험’… 나이가 들수록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 동안 나이가 많거나 질환이 있었던 유병자의 경우 보험 가입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고령자와 유병자들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 보험상품은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춘 ‘간편심사’가 특징으로 5년 내 암 진단이나 암 치료 여부, 2년 내 입원·수술 여부,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검사소견 여부 등 세 가지 조건만 통과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해 부모님을 위한 보험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현대해상(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과 삼성화재(간편하게 건강하게)가 판매하는 간편심사 유병자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갱신 가능하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입원일당과 수술보장의 경우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어린 자녀 선물, 든든한 미래 위한 ‘어린이보험과 교육보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건강과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줄 보험 선물을 검토해볼 만 하다. 인터넷보험사의 어린이보장성보험의 경우 순수보장형으로 가입 시 월 1만원 미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료로 자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의 경우 5세 남아 기준으로 월 5460원이면 암,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5대 급부와 어린이 주요 10대 질병 입원비를 보장한다.

현대라이프 ‘ZERO어린이보험405’는 단 한번의 결제로 5년 동안 보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암 진단 및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교육저축보험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보험사의 저축성보험 상품은 보장기능에 저축기능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가입부모가 보험기간 중 사망 시 자녀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거나, 자녀에게 재해나 장해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장과 저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더욱 든든하다.

교보생명 ‘(무)교보우리아이교육보험’은 0세부터 9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의 연령에 따라 육아코칭비, 방과 후 학습비, 고등 및 대학등록금 등 교육자금을 지원한다. 특약 가입 시 암, 재해, 수술, 입원 등 보장도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 ‘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초∙중∙고등교육비, 대학등록금, 유학자금 등 자녀의 교육 자금 목표와 만기 인출 시점을 직접 설계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만약 목표했던 교육자금이 불필요해지면 부모를 위한 연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나를 위한 선물, 꼭 필요한 ‘암보험’부터 챙기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다. 암은 지난 30여 년 간 사망 원인 1위를 기록될 만큼 발병률이 높다. ‘암보험’은 실손보험과 함께 현대인의 필수보험과 같이 자리잡았다. 아직도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나를 위한 ‘암보험’ 하나쯤은 챙겨 가입하자.

암보험은 나이가 어릴 때 일찍 가입해야 유리하며 보험료 부담이 적도록 비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해 초 출시한 라이프플래닛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보험료가 합리적인 80세 만기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눈길을 끈다. 특약 없이 암 진단금으로만 구성돼 보험료가 저렴한데다 비흡연 또는 금연 성공 시 보험료를 약 8.9% 추가 할인해 보험료 부담은 더욱 낮아진다. 보험료는 비흡연 40세 남자, 80세 만기, 20년납, 순수보장형, 일반암 진단금액 2천만원 기준으로 월 20,050원이다.

인터넷보험사의 암보험으로 가입하면 특약 없이 암 진단금으로만 구성된 주계약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검색 시 판매 중인 모든 인터넷 암보험을 비교해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